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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 접근 지역 선교 전략 biit 200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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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접근 지역 선교

김정한 목사

‘미얀마 사이클론, 중국 대지진, 인도 오릿싸의 폭거, 탈레반의 테러, 챠드 내전’을 비롯하여 중앙아시아에서 동남아시아까지, 아프리카에서 중남미에 이르기까지 세계 정황은 날이 갈수록 선교사역에 장애가 되는 듯 하다.

2007년 기독교계는 물론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아프간 사태. 23명의 기독교인들이 탈레반에 의해 납치가 되어 풀려날때까지 한국교회는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렸다. 그리고 협상을 통해 사태가 일단락이 되었지만, 아프간에 파송된 한국 선교사는 철수해야만 하는 아픔을 겪었다.

2008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으로 인하여 비자 발급이 제한되어 여러 선교사들이 철수해야만 했다. 최근에는 또 다른 이유로 추방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2009년 중국 우루무치에서의 대규모 시위, 예멘에서의 납치 및 살해, 요르단에서의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에 의한 한국인에 대한 위협들이 발생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받은 지상의 교회는 온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이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2007년 현재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는 대략 45만여명에 이른다.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국가는 미국으로써 6만4084명이고 그 다음이 한국이다. 한국은 19,059명의 선교사를 173개국에 파송하였다. 통계에 합산되지 않는 선교사를 포함하면 최소 20,000여명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 선교에 있어서 당면한 가장 큰 벽은 무엇일까? ‘창의적 접근지역’이다. ‘10/40 창’, ‘미전도 종족’과 연관되어 사용되는 ‘창의적 접근 지역’은 세계선교에 있어서 넘어야 할 가장 큰 벽이다.

이에 ‘창의적 접근 지역’에 대한 개념과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논하며, GMS의 ‘창의적 지역 선교’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전략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를 다루고자 한다.

I. 창의적 접근 지역의 개념

1.용어 정의

‘창의적 접근 지역은 근래에 등장한 새로운 개념인가? 아니면, 성경 혹은 교회 역사속에서 발견 할 수 있는가?

먼저, 용어에 대한 정의를 통해서 명확한 이해를 득한 후에 세부적 접근을 하고자 한다.

‘창의적 접근 지역’이라는 용어는 적극적인 측면에서 표현한 것이며, 소극적인 표현은 ‘제한 접근 지역’이다. ‘제한’이라는 개념을 사전에서 찾아 보면 제한(制限)은 그 어떤 범위가 강제적인 통제를 받는다는 뜻이다. 즉 활동, 혹은 그 어떤 의미에서든지 자유롭지 못하다는것을 뜻한다.

접근(接近)가까이 접하다 혹은 다가가다는 의미이다.

제한 접근 지역을 종합하면 가까이 하는 것을 통제 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최근 선교계에서 쓰는 제한 접근 지역에 대한 해석은 분분하다. 그 중에 가장 보편 적인 의미는 것은 선교 제한 지역이다. 현재적 의미는 선교이지만, 선교의 개념이 정립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시대는 하나님의 뜻이 제한 받는지역을 이 범주에 포함 시킬 수 있다. 좀 더 광범위하게 표현하면 복음 전파 하는 것을 거부하는 지역(영역). 선교사의 접근을 제한하는 지역 , 또는 제한이 심한지역을 일컫는다.

이를 공세적이고 적극적인 의미에서 ‘창의적 접근 지역(CAN : Creative Access Nation)"이라고 하며 주로 공산권과 이슬람권, 유대권이 이에 해당하며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제한이 심한 지역’은 다른 말로 ‘기독교 박해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OPEN DOOR 선교회는 매년 기독교 박해 지수를 발표하는데, 그 기준은 다음과 같다

자유를 상실하는 것, 차별, 투옥, 노예가 되는 것, 고문 등이 포함된다.2007 세계 기독교 박해지수

(THE OPEN DOORS WORLD WATCH LIST, 2007)를 작성할 때 사용되는 질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법적인 종교자유에 대한 부분 : 기독교인에 대한 법적인 차별대우와 기독교인의 신분에 대한 것들(예를 들면, 헌법이나 국법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가? 개인이 자유롭게 기독교로 개종할 수 있는가?)

- 기독교인의 실제적인 상황 부분 : 기독교인이 신앙 때문에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는가?

신앙 때문에 기독교인이 감옥이나 노동수용소, 정신병원에 보내지는 일이 있는가?

- 교회 활동의 자유 부분 : 교회와 기독교 단체에게 기독교 문서를 인쇄하고 출판할 자유가 있는가?

기독교 문서에 대한 검열이나 금지가 있는가?

- 기타 종교 활동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요소들 : 기독교인들의 모임이나 성도들의 집이

기독교에 대한 적개심 때문에 공격을 당하는가?

2.제한 접근 지역의 출현

'하나님의 뜻이 전해지는 것을 방해하는 곳, 복음 전파를 거부하는 곳‘을 ’제한 지역‘이라고 정의 할 때, 제한 접근 지역에 대한 범위는 인류 모든 역사 가운데서 찾을 수 있다.

1)성경에서

(1)구약

하나님은 천지를 비롯하여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심히 좋아하셨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에는 하나님의 뜻이 그대로 전해졌으며,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뜻을 가로 막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사단의 유혹을 받은 아담과 하와는 에덴 동산에서 금지된 ‘선악과’를 따먹는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범죄를 지은 것이다. 죄의 댓가로 에덴동산에서 추방되는 것을 비롯하여 징계를 받는다. 이후로 아담과 하와의 후대에게서 지속적인 ‘제한 접근 지역’이 발견된다. 그 예를 구약의 주요한 부분에서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가.가인의 아벨 살해

가인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동생 ‘아벨’을 돌려 쳐 죽인다. 가인을 개별적 제한접근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나.에녹이 심판을 외침

에녹은 300년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외친 내용은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유1:15)이다.

이 구절에서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악한 말로 말미암아...’를 주의 깊게 살펴 보면 주(하나님)를 거슬리는 자들이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즉 에녹이 300년 동안 일관되게 ‘하나님을 거스리는 자들’을 향해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에 대한 경고를 하였다.

당시의 주를 거스리는 자들은 ‘제한 접근 지역’이었다. 에녹은 300년동안 일관되게 ‘제한 접근 지역(혹은 세력)’을 향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하였다.

다.노아의 방주

에녹이 승천한 후에도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세력들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하나님은 노아로 하여금 심판의 상징인 ‘방주’를 만들도록 하였다. 노아는 120년 동안 방주를 만들면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였다. 노아가 언어로 전했든, 방주를 만드는 것을 통한 ‘상징’으로 전했든 하나님의 뜻은 계속 전해졌다. ‘제한 접근 지역 세력’은 홍수로 인한 심판을 맞기 까지 굽히지 않았다.

라.아브라함 시대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살았다. 전승에 의하면 아브라함의 집안은 우상을 만들어서 생계를 이었다고 한다. 즉 아브라함은 ‘제한 접근 지역’에서 살고 있었다. 하나님은 그를 그곳에서 불러내어 가나안으로 가도록 하셨다.

마.요셉의 시대

요셉은 형들에 의해 애굽의 종으로 팔려간다. 당시 애굽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우상을 섬기는 ‘제한 접근 지역’이었다. 그는 그곳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으므로, 마침내 총리가 된다.

바.모세의 시대

요셉이 죽은후 오랜 세월이 흘러 애굽에는 이스라엘인들이 번성하고 충만하였다. 애굽은 우상을 섬기는 ‘제한 접근 지역’이었는데, 그 가운데 살고 있는 이스라엘인은 ‘하나님 신앙’을 지키지 못했다. 하나님은 모세로 하여금 그 지역을 떠나게 하시고, 자유롭게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인도하셨다.

사.여호수아

모세가 죽은 후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에 이르른 여호수아는 견고한 ‘제한 접근 세력’과 맞딱뜨린다. 가나안 7족속은 갖가지 우상을 섬기고 있었다.

구약에서 나타나는 이 외의 ‘제한 접근 지역(혹은 세력)’은 많이 열거 할 수 있다. 사사시대의 이스라엘을 혼란케 했던 이방신을 숭배하는 민족과 국가들, 다윗시대의 열방들, 그 이후에 앗수르, 애굽, 바벨론, 메데, 파사등을 들 수 있다.

(2)신약

가. 로마 통치권역

신약 시대는 로마가 세계를 통치하고 있었다. 정치적으로는 로마의 통치를 받았지만, 문화적으로는 헬라권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었다. 당시의 고급언어가 헬라어였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해 준다.

또한 로마 황제는 의 자리에 오름으로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황제는 국가의 대사를 앞두거나 전쟁에 임하기 전에 반드시 성전에 가서 그들이 섬기는 신으로부터 ‘신탁’을 받은 후에 임하곤 하였다.

당시의 상황을 알려주는 전설과 전승, 문헌에 의하면 ‘로마, 희랍의 신화들이 철저하게 사람들 속에 스며들어 있었다. 역사 이래로 가장 강력한 ‘제한 접근 지역’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때 유대교, 기독교는 박해를 받았는데 특히 기독교에 대한 박해는 극심하였다.

로마 10대 박해, 카타콤등은 당시의 상황을 대변해 주는 용어이기도 하다.

나. 유대인

유대인들 통치 구역인 이스라엘 조차도 외식적인 종교인들에 의해 하나님의 실존이 거부 당한 상태였다. 당시 유대 사회는 ‘제한 접근 지역’이었다. 의례, 의식을 보면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듯 하나 실제적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교묘하고 철저하게 거스렸다.

(가)세례요한

이사야의 예언대로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로 보냄 받은 세례 요한은 헤롯 왕에 의해 목베임을 당하였다. 헤롯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그를 죽였지만, 유대인 사회 기득권에서도 그를 배척하였다. 왜냐하면 세례 요한이 하나님의 참된 뜻을 전하였기 때문이었다.

(나)예수

하나님의 뜻에 의해 보냄 받은 구원자 예수는 유대인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박혔다. 유대인들은 예수가 ‘하나님을 모독한다’라고 했지만, 실상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뜻을 가로막는 세력이었음을 알지 못하였다.

다)바울

바울은 한 때 ‘제한 접근 세력’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예수를 만남으로 말미암아 전적인 회심을 하기에 이른다. 그는 유대인을 비롯한 여러 종족을 향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한다. 그의 사역 가운데 유대인에 의한 핍박과 살해의 위협은 비일비재하였다.

라)사도와 성도

신약에 나타난 예수님의 12제자와 그 외의 많은 성도들이 ‘제한 접근 지역’인 당시의 상황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

이와 같이 신약 시대에도 강력하게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는 ‘제한 접근 지역(세력)’이 존재하였다. 이상으로 신구약 성경을 통해서 ‘제한 접근 지역’의 예를 살펴 보았다.

2)교회사에서

신약 시대(신약 성경이 기록된 시기)를 거쳐 교회는 역사의 걸음을 걷게 된다. 이를 일반적으로 ‘초대교회사, 중세교회사, 종교개혁사, 근세교회사’로 나뉜다.

(1)초대교회사

예수님의 12제자를 비롯한 사도들의 시대가 마감되는 그 시점을 기준으로 초대교회사로 규정한다. 네로 황제를 비롯한 10대 박해가 진행되는 시기였다. 초대 교회는 7세기 까지 급속한 성장을 하였다. 313년 콘스탄틴 대제가 기독교를 공인하기전까지 ‘제한 접근 지역’의 세력은 강력하였다. 수 많은 순교자들이 발생하였고, 기독교인들은 고통속에 있었다. 콘스탄틴 대제가 기독교를 공인한 이후에야 비로서 ‘로마 제국’에 의한 ‘제한 접근 세력’은 완화 되었지만, 로마 제국의 통치 외의 지역에서는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는 더 많은 종족과 국가들이 존재하였다. 중국, 인도를 비롯한 영토별, 인구별, 종교별 제한 접근지역은 왕성하였다.

(2)중세교회사

8세기부터 중세라고 전제하고, 유럽은 교회가 비대해짐으로 말미암아 예수님 당시의 패역한 유대인들과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성직 매매, 기독교의 우상화, 교리의 왜곡, 성경의 밀봉 등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한 종교 제도에 의하여 타락의 길로 접어든다. ‘하나님의 뜻’을 전파하는 ‘에녹, 노아’와 같은 극 소수 기독교인은 같은 기독교인들에 의하여 핍박을 받고 순교를 당하기에 이른다.

(3)종교개혁

중세교회가 타락의 극치를 다다르며, 하나님의 뜻을 철저하게 외면할 때 ‘마틴루터,칼빈, 쯔빙글리’를 비롯한 개혁자들이 우후죽순 처럼 일어났다. 제한접근지역(세력)과의 치열한 영적전쟁이 일어났다. 하나님의 뜻을 회복하고자 하는 많은 종교 개혁자들이 제한 접근 세력에 의해서 핍박을 받거나 죽임을 당했다.

(4)근세교회사

가.17세기 종교 개혁 이후 식민지 개척과 병행하여 복음이 전파되었다. 순수하게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들과 무력을 앞세운 선교사들에 의해 외관상 복음화는 확대되었다. 그러나 토속 종교와 침략자들에 대한 반발로 인해 제한접근 지역 역시 늘어났다. 이로 인해 여러 지역에서 선교사들이 순교를 당했다.

나.18세기 선교의 확장에 의한 이방민족들에게서 나타나는 ‘제한 접근지역’의 현상. 모라비안 교도들은 버진제도, 그린란드,북미의 인디언 영토, 수리남, 남아프리카,남극의 사모예드족, 알제리와 실론, 중국, 페르시아, 아비시니아, 래브라도등에 선교사를 파송하였는데 이곳에서 갖가지 반대를 경험한다. 이는 그 지역들에서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는 ‘제한 접근지역’이기 때문이다.

다.19세기 서구 열강들의 제국주의에 의한 세력 팽창으로 인하여 서구인들은 세계 곳곳으로 누볐다. 인도, 중국,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 남미등에까지 서구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때를 기하여 선교사들도 활발하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활동’을 시행하였다. 이 와중에 현지인들의 반발에 부딪혔는데, 이는 현지인들이 가진 세계관, 종교, 문화가 복음을 거부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5)현대교회사(20-21세기)

일반적으로 알려 진바 65억 가운데 23억이 복음을 거부하거나 들을 수 없는 환경 가운데 있다. 이들이 사는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복음전도와 교회 활동을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금하고 있으며 선교사 입국을 거부하고 있다. 전세계 256개국 가운데 120여개국가가 이에 해당되는데 기독교를 부정하거나, 외국인은 물론 자국인 조차 전도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가는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리비아, 중국, 이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등이다.

II.제한 접근 지역의 발생 요인과 구분

제한 접근 지역이 발생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창세기의 아담과 하와를 보면 사탄의 계략과 인간의 탐욕에 기인한다.

1.제한 접근 지역의 발생 요인

1)종교적

이슬람, 힌두교, 불교, 유대교, 토속 종교, 특정 종교의 국교로 인하여 기독교 뿐 아니라 그들이 섬기는 종교 외에 다른 종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거부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제한 접근지역이다.

예) 7세기 마호메트에 의한 이슬람 출현 이후 중동 국가의 비기독교화로 인한 것으로서 ‘이란,이라크,사우디아라비아,시리아,쿠웨이트’ 등의 중동 지역과 불교와 힌두교의 출현으로 인한 인도, 동남아 권이 이에 속한다.

2)정치적 요인

종교적인 특별한 이유는 없으나 정치 지도자들에 의해 기독교에 대한 억제 정책을 펼치는 것을 뜻한다.

(1)중국

중국은 2000년 초기에 ‘법륜공’이라는 유사종교 단체를 극심하게 탄압했었다. 이 탄압으로 인해 수만명이 살해를 당하고, 이들의 모임은 원천 봉쇄되었다. 탄압의 가장 큰 이유는 법륜공 추종자들의 세력이 1억을 넘는다는데 있었다. 법륜공 초기에 중국 정부는 이들을 격려했으나, 점차 세력이 확대 되자 적극적인 제재를 가하였다.

중국 공산당은 6500만명의 당원과 7천만의 청년당원이 있다. 공산당원이 중국의 제반 기관을 장악하고 있음에도 중국 정부는 공산당원에 버금가는 세력에 대해서 불안해 한다. 더구나 이러한 세력들이 활동적일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하다. 그 대상 가운데 ‘기독교’와 법륜공‘이 있다. 중국 기독교인은 최소 8천만에서 최대 1억3천만까지로 추산한다. .

(2)우즈벡

우즈벡은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독교 선교사들을 대대적으로 추방, 입국 제한을 하고 있다. 이는 최근 그루지야 공화국 대통령 선거에서 기독교 성격을 띤NGO의 지원을 받은 정치인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은 것이다. 우즈벡의 다수의 선교사들이 NGO 비자로 거주하고 있는바, 정치권에서는 이들이 정치 배후 세력이 되는 것을 우려하여 추방함. 이에 대한 영향으로 중앙 아시아의 키르키즈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자흐스탄등에서 ‘반면교사’를 삼고 있다.

(3)미얀마

아웅산 수치를 몰아낸 현 군부 세력이 불교를 비롯한 종교에 대한 정책이 경색되었다. 특히 금년에 민생관련 민중 봉기가 있을 때 ‘불교 승려’의 참여로 군부는 매우 경색된 정책을 진행했다. 최근 2010년 총선거를 앞두고 외부 세력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4)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근본주의에 근거한 공포정치를 했던 탈레반이 물러가고, NGO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적인 활동이 다소 가능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은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절대 다수가 이슬람교를 신봉하기 때문에 정치가들은 이슬람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3)기독교인에 의한 역사적 과오

콘스탄틴 대제가 기독교를 공인한 이래, 서방에서의 기독교는 로마식민지는 물론, 로마 시민들에게까지 ‘기독교 신앙’을 강요하였다. 이 과정에서 일부 종족 혹은 국가에서는 기독교를 거부함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기도 했다. 기독교가 국교로 정해지자, 기독교는 성장과 더불어 부패의 양상을 띤다.

7세기 이슬람교가 발흥되자 기독교는 이들을 향해 무자비한 박해를 가하는 방법으로 그들에게 접근했다. 이는 이후 이슬람교도들로부터 기독교에 대한 대항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성지 탈환이라는 명분으로 중동 지역에 십자군을 통한 전쟁은 이슬람교도와 기독교가 극도의 대립을 치닫게 하였고, 지금의 제한 접근 지역 대부분이 이슬람국가라는 것을 통해 명확하게 알수 있다.

14세기 해상로의 발견으로 인하여 유럽은 세계 각지에 식민지를 개척한다. 군함을 앞세운 식민지 개척에 기독교는 편승하여 ‘선교’를 하였다. 대책을 채 갖추지 못한 피식민지 국가와 종족들은 무력을 앞세워 자신들의 터전과 자원을 약탈하는 세력들에 의해서 기독교를 접해야 했다. 그것 역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연적인 것이었다. 이는 내면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적대적인 전선을 형성케 되었다.

그러므로 이 때는 ‘창의적 접근 지역이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창의적 접근 지역으로 표출 될 수 없는 상황에 불과하였다’고 볼 것이다. 민요셉 선교사의 주장은 당시에는 창의적 접근지역이 업었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창의적 접근 지역으로 표출 될 수 없는 상황에 불과하였다고 본다 현재 대부분의 제한접근 지역은 과거 기독교에 의한 피해를 받은 상처를 지니고 있다.

한 역사의 증언을 듣는다.

"선교사들이 들어올 때, 그들은 손에 성경을 들고 있었고, 우리는 우리의 땅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우리에게 눈을 감고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우리가 눈을 떴을 때, 우리 손에 성경이 있었고, 그들은 우리의 땅을 가져갔다." 이 말은 전(前) 케냐 대통령을 지낸 조모 케냐타(Jomo Kenyatta)의 말이다.

2.제한 접근 지역의 구분

제한 접근 지역은 다양한 기준에 의해 구분 할 수 있는바 가장 두드러진 몇 가지 영역으로 구분한다.

1)국가별

기독교에 대해 적극적 거부감을 나타내는 국가는 120여개로 알려진바, 오픈도어에서 발표한 박해 지수에 의거하여 ‘1위 북한, 2위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한 수단, 소말리아,예맨, 중국,라오스,베트남,이란,모로코’등이 포함되어 있다. ,

2)종족, 집단별

2만4000천 종족 가운데 12000 종족이 이에 해당된다고 사료 -인도를 비롯한 다 민족 국가의 경우, 국가 정책은 종교 자유를 표방하지만 특정 민족들이 복음을 거부함

집단이라 함은 종족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일부 집단(씨족,부족)에서 복음을 거부하는 형태

3)종교별

타종교로의 개종을 극단적으로제한하고 있는 이슬람을 비롯하여, 힌두교, 불교, 천주교 (필리핀, 중남미)등이 이에 포함되며, 이단 사이비를 비롯한 토속종교도 포함

4)개인별

창세 이래 하나님 혹은 복음에 거부하는 것은 위에 열거한 제한 접근 지역이 아닌 종교자유가 있는 국가에조차 개인별 제한 접근 구역이 있다. 미국, 한국, 유럽등을 비롯한 기독교 복음화 율이 20% 이상되는 곳에서 개인적 제한 접근 지역은 얼마든지 볼 수 있다.

III.제한 접근 지역의 사역

제한 접근 지역이 현세 뿐만 아니라,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로 전개되었다. 이에 제한 접근 지역의 사역에 원형이 성경에 나타나 있다. 하나님 자신 또는 하나님이 보낸 사람들에 의해서 사역을 하는 내용을 비롯하여 각 시대별로 살펴 보고자 한다.

전세계 40만명의 타문화권 선교사들 가운데 8%에 해당되는 5만여명의 선교사만이 창의적 접근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다. 나머지 92%는 복음에 개방된 지역이나 복음화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후 선교의 역량을 어느 곳에 집중해야 하는가를 알 수 있다.

1.성경

성경에 나타난 제한 접근 지역에서의 사역은 하나님 자신에 의한 사역과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들을 통한 사역으로 나눈다.

1)하나님 자신의 사역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에덴동산에서 추방 당했다. 아담과 하와는 전적으로 무능력하여 아무런 대처를 할 수 없었다. 하나님은 ‘짐승의 가죽’으로 그들의 부끄러운 부분을 가리웠으며, 아담과 하와를 비롯하여 사단에게 하나님 자신이 심판자로서의 선언을 한다.

.노아가 방주를 만든 이후에 하나님이 홍수를 내리셨다. 이는 제한 접근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한 자들을 향한 하나님 자신의 사역 형태 중의 하나이다.

2)하나님이 보낸 사람을 통한 사역

가.모세를 통한 10가지 이적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서, 때로 지팡이로 어떤 대상을 가르키고 나면 하나님이 자신의 능력으로 이적을 일으키셨다.

나.여호수아를 통한 가나안 점령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하루에 한번 여리고성을 돌았다. 그 후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여리고성이 무너졌다. 여호수아는 무너진 여리고성에 군대를 이끌고 들어가서 성안의 군사와 백성들을 물리쳤다.

다.사도들을 통한 이적과 기적

사도들이 기도할 때 병자가 낫고 앉은뱅이가 일어섰다. 때로 옥문이 열리기도 하였다. 복음을 전할 때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는 일이 있었다.

위의 여러 가지 예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사람들을 통해서 일하시는 모습을 보게 된다.

3)사람의 지혜

가.바울은 헬라어, 로마어, 아람어, 유대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 그는 이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과 지역들에 자유롭게 드나들며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나.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자신의 직업을 가졌다. 그의 직업은 장막을 만드는 것이다. 제한 접근 지역에서 재정적인 자급과 더불어 신분 위장에 적합하다고 본다

다.동역자와의 활동 - 개인적 능력에 의존하기 보다는 곳곳에서 동역자와 협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기독교 역사

1)경교

635년 네스토리우스에 의한 ‘경교’가 중국에 유입되었다. 경교는 중국의 문화적 배타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본질을 제외한 외형적인 거의 모든 부문에서 철저한 토착화를 시도함으로 정착에 성공을 한다.

2)천주교

천주교는 선교사로 하여금 전문 지식을 통하여 현지인들에게 접근하였다. 중국에 온 마태오 리치는 천문학을 비롯한 뛰어난 학문으로 황제의 환심을 사게 되었다. 한국의 알렌 선교사는 의학을 통하여 선교를 할 수 있었다.

3)개신교

가.허드슨 테일러

중국인과 동일한 복장을 하고, 변발을 하였다. 그리고 그들 속에 깊숙이 들어가서 함께 생활하였다. 이를 인하여 당시 서방 선교사들이 하지 못한 내지 깊숙이까지 들어가서 선교를 할 수 있었다. 중국인들은 허드슨 테일러를 ‘진정으로 중국을 사랑한 사람’이라고 일컫는다. 그는 당시 서방과 기독교에 대해 극단적인 태도를 취하는 중국인들에게 존경을 받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나.썬다 씽

인도인으로서 티벳 선교에 일생을 바친 썬다 씽은 티벳인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열정을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견지하였다. 맨발로 히말라야 산을 수차례 넘나들며 티벳인의 영혼 구령에 일생을 바쳤다. 라마 불교에 찌든 티벳인들에게 불같은 열정으로 다가감으로써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다.사회 복지

100여년전에 제한접근지역이었던 한국에서 활동했던 대부분의 선교사들의 사회 복지의 기반위에 사역을 했다. 이러한 방법은 대부분의 피선교지 상황이 경제적으로 낙후하였기에 가능하다.

3.현재(20세기 이후)

19세기 까지의 제한 접근 지역과 20세기 이후의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그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교통과 통신’의 발달이다. 교통의 발달로 말미암아 지구촌의 지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하루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통신의 발달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 신속하게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통신의 발달은 정보의 교환, 공유로 인해 선교 전략을 보다 활발하게 논의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선교 전략의 실제화와 다양화를 낳게 되었다.

1)거주 형태별 분류

19세기 까지의 제한 접근 지역 선교는 교통의 제한으로 말미암아 대부분이 장기 선교형태였다. 그러나 20세기 이후로 제한 접근 지역에서 장기 거주하는 선교 전략과 병행하여 비거주 선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예를 들면 북한, 이슬람권 지역을 들 수 있다. 중국 변방을 중심으로 미국, 호주, 뉴질랜드는 물론 한국인 가운데에도 북한 선교를 위하여 단기 방문을 통한 사역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슬람권은 장기 거주자에 대한 제한이 엄격하므로 비교적 장기 거주가 수월한 인근 국가에서 머물면서 단기 방문을 통한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2)사역자별 분류

20세기 이래 제한 접근 지역에서의 사역자는 기존의 목회자 전임 사역자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보다 평신도 전임 사역자 혹은 단기 사역자의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특히 서방 선교사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전문직을 근거로 제한 접근지역에서 선교와 직장을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선교 사역별 구분

지난 세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20세기 이후 ‘제한 접근 지역’선교는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 이를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1)현지인(교회)와 협력

19세기 까지는 대부분의 제한접근 지역의 선교사 이루어지지 않거나 초기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현지 교회와 협력이 사실상 불가능하였다.그러나 20세기 이래 현지교회들이 정착되면서 현지교회와의 협력을 통한 사역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 베트남, 미얀마, 터키, 캄보디아, 라오스, 이집트등에서 이뤄지고 있다.

(2)단체와 협력 -선교 단체별, 국제적 선교단체

2007년 현재 한국의 선교단체는 최소 200여개로 추산하고 있다. 전 세계에 무수한 선교단체들이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중동지역선교 협력을 위한 중동선교협의회와 중국선교를 위한 중국선교단체협의회등이 조직되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선교 전략을 포함한 광범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3)정부 정책을 이용한 전략 개발

제한 접근 지역 정부에서 진행하는 정책을 이용하여 선교 전략을 개발하는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NGO등이 주로 이 형태를 따르고 있는 바 ‘지역 개발’등이 대표적인 것이다. 터키,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이뤄진다.

(4)사회 개발

가.교육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아갼학교, 대학교, 직업학교(자동차 정비, 컴퓨터, 언어, 교사, 전문학교(음악,미술,태권도 등) , 교수등

나.의료 순회진료, 의원, 병원, 단기 방문 ,의사, 간호사

다.사업 학교, 공상, 음식점, 무역(사무실), 사업 협력자, 종업원

라.문화 문학, 음악, 미술, 연극, 영화, 학술 교류

마.문서 인터넷(까페,홈페이지), 신앙서적, 전도지 보급, 번역

바.복지시설 고아원, 양로원, 미혼모, 마약-알코올 중독자, 노숙자, 기아

사.특정 계층 대상

한 나라의 미래는 젊은이들에게 달려 있다. 특히 대학생을 비롯한 고학력의 청년들의 영향력은 잠재적으로 매우 크다. CCC, UBF YM 을 비롯한 단체들이 이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아.단기방문 단기 방문을 통하여 현장 이해, 현장 기도, 현장 분석, 선교 동기 부여를 일으킬 수있다. 단기방문 경험자중 약 20%가 장기사역자로 헌신한다. 나머지 80%의 사람들도 더욱 실제적으로 선교사역에 동참하거나 더 깊은 이해를 갖게 된다.

IV.제한 접근 지역의 기독교 박해

예수님 이래 지금 까지 교회는 핍박을 받아 왔다. 신약 성경에 기록된 초대교회의 핍박을 비롯하여 로마 제국 권역내에서 기독교는 지속적으로 핍박을 받았다. 본 장에서는 20세기 이후의 제한 접근 지역에서 기독교에 대한 박해를 살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현재 제한 접근지역에서 진행되는 박해가 어떤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에 선교를 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인식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한해 약 130명의 선교사들이 세계 곳곳에서 순교를 당하고 있음은 기독교 박해가 선교사역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1.이슬람권

1)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기독교 박해 순위 1,2위에 오르는 국가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군주제도는 종교의 자유에 대한 법적인 보호가 없다. 비이슬람 종교 행위는 공적으로 금지된다. 이슬람이 공식적인 종교이며 모든 국민들이 무슬림이다. 공식적으로, 정부는 비이슬람 외국인들이 사적으로 예배드리는 권리를 인정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것이 항상 지켜지지는 않는다. 극단적인 한 예를 들어본다.

2)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에 이슬람 근본주의가 떠오르면서, 기독교인들은 점점 더 커지는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교회 지도자들이 전했다. 두 명의 교회 지도자가 Dhupapara 지역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로부터 전도 활동을 중단하라는 경고를 받은 후 죽음에 이르렀다.

1억 4천의 인구 중 1%도 채 못 되는 40만명이 기독교인인데 반해 83%가 이슬람이다.교회는 지금도 박해 받는다.이 외에도 방글라데시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테러는 빈번하다

3)몰디브

이슬람은 몰디브의 국교이다. 다른 종교행위는 법으로 금지된다. 몰디브 국민들은 필수적으로 무슬림이 되어야 한다. 토착 기독교인은 거의 없으며 비밀리에 예배를 드린다. 외국 기독교인들은 전도하지 않는 조건으로 사적인 예배가 허용된다. 이슬람이외의 다른 종교를 위한 장소는 없다.

4)파키스탄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의 기독교인들은 이류 시민으로 여겨진다. 현재 10명의 기독교인들이 신성모독죄로 수감되어 있다. 이러한 일은 종종 허위 정보에 의해 일어난다. 작년 10월과 올해 3월에, 바하왈푸르와 이슬라마바드에서 교회들이 공격을 받았다. 20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죽었고 많은 이들이 부상을 당했다. 강경파 이슬람 단체들이 미국주도의 반 테러 전쟁에 대한 파키스탄 정부의 지지에 반대해서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5)아프가니스탄

새로 임명된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근본주의자 집단의 압력하에, 1년 반 동안의 임시정부 기간에 샤리아(이슬람법) 입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무슬림이 기독교 또는 다른 어떤 종교로 개종하는 것이 금지된다는 의미이다. 지난 12개월간 거의 종교의 자유는 전쟁중인 분당들의 비공식적이고 비문서화된 정책에 의해 결정되었다.

6)이란

이란의 이슬람에서 개종한 목사가 지난주에 이란 북부에서 납치되어 몇시간 뒤에 그의 집앞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고르반 토리(Ghorban Tori)라고 알려진 사람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경 인근의 카스피해 연안의 곤바데 카버스(Gonbad-e-Kavus)의 가정교회의 리더였다. 그가 살해된 22일 비밀 경찰은 그의 집에 급습하여 페르시아어로 된 성경책과 금지된 기독교 서적을 발견했다. 그 다음날 비밀 경찰은 그와 관련있는 다른 교인들의 집을 수색했다.

이란 국회에서는 ‘이슬람교에서 개종하는 자들을 사형에 처하는 법’을 2008년 9월 9일 통과 시켰다. 2006년에 페르시아어 성경이 완간되었지만 지난 1988년 이후로는 성경 배포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고 성서공회도 폐쇄되었다. 이란은 헌법 상 유일신의 종교와 전통 종교를 믿는 이들을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란 내에도 이슬람교 외에 유대교, 기독교의 유일신 종교와 이란 전통과도 밀접한 조로아스터교(배화교) 등의 네 개 종교는 허용되고 있다. 그러나 무슬림과 이란어를 구사하는 현지인에 대한 개종은 엄격하게 처벌해왔다.

비공식 80여만명의 종교경찰에 의하여 기독교인에 대한 핍박이 만연하고 있다.

7)수단과 이집트

이집트 그리스도인과 수단 그리스도인들이 지난 2007년 4월 27일 수단의 누바(Nuba) 산 지역에서 함께 트럭을 타고 이동하다 총격을 당하여 1명의 이집트인과 3명의 수단인이 죽임을 당하였는데, 아직 총격을 가한 일당들은 검거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2명의 외국인과 3명의 수단 그리스도인들이 부상을 입었다.아직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일단의 수단 그리스도인들은 선교 활동에 불만을 품은 무슬림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이유는 선교팀이 선교 활동을 벌인 지역에 그리스도인이 증가하고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원치 않는 무슬림 추장들이 있었다는 것이다.누바 산 지역의 그리스도인들은 지난 2005년 1월 수단의 내전이 종식된 후에는 무슬림 부족 지도자들로부터 약한 정도의 핍박을 받아 왔는데, 샤트 다맘(Shatt Damam) 마을의 그리스도인들은 지난 2005년 교회가 3번이나 불태워진 후 교회를 다시 짓기도 하였다.

2.공산권

1)중국

중국은 1949년 70만에 달하던 기독교인들이 1980년대 중반에 100배의 성장을 하였고, 2009년 현재 최소 약 1억명까지 성장하였다. 중국은 국가법에 ‘공민의 신앙의 자유’를 명시하고 있으나, ‘불신앙의 자유’라는 명분을 내세워 ‘전도, 선교’하는 자들에 대해서 엄격한 제재를 가한다. 1950년대 대약진 운동, 1960년대 문화대혁명을 통해서 대부분의 목사,장로들이 순교를 당하였다. 1990년대에 이르러서 기독교가 급속한 성장을 이루자 ‘가정교회’ 지도자들을 대대적으로 탄압하였다. 중국 기독교 핍박에 관해서는 ‘흔들림 없이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가시밭의 백합화’, ‘마마쾅’, ‘하늘에 속한 사람’등의 도서와 ‘십자가’라는 영상물을 통해서 접할 수 있다.

2010년 상해 국제박람회를 앞둔 중국에서는 여전히 기독교에 대한 핍박이 있다.

2)라오스

"종교의 분파를 만들거나 국민들 사이에 분파를 만드는 모든 행위들"은 라오스 헌법에 의해 금지된다. 분명히, 라오스 정부는 모든 종교행위를 금지하는데 이 조항을 적용한다. 기독교는 그들의 적인 미국과 협력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라오스 정부 전복 의도가 있는 것으로 의심받는다. 그러므로 정부는 기독교인 활동들을 심하게 통제하고 국민들 가운데 기독교인의 영향을 제한하는데 열심이다. 정부 관리들이 도시와 마을을 방문하여 기독교인들에 대한 세뇌 강좌를 주최하고 있다. 기독교 훈련 세미나에 참석했던 8명의 기독교인들이 체포되었다. 그들은 불법적인 모임을 연 혐의로 고발되었다. 사람들에게 설교를 하고 기독교로 개종시켰기 때문이다. 그들은 두달후에 석방되었다. 핍박에도 불구하고 라오스의 교회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몽족’은 가장 고통받는 종족가운데 하나이다. 최근 몽족 기독교인 4가정이 라오스 정부의 박해를 피해 태국으로 탈출한 사건이 있었다. 이들은 현재는 경찰의 보호 아래 있으며 곧 페트챠분의 몽족난민캠프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태국에는 이미 약 7천 명 가량의 라오스 탈출 몽족들이 있다.

3)북한

북한 기독교인들의 비참한 상황을 생생히 보여주는 새로운 보고가 있다. 직접적인 보고와 다른 자료들이 진작에 의심되던 상황을 확인해준다 -북한에서 수감된 기독교인들은 다른 수감자들보다 더욱 비인간적인 취급을 받는다. 그들은 극심한 고문에 노출되어 있다. 임신한 기독교인 여성은 강제로 낙태를 당한다- "나쁜 사상을 가진 자들에게 출산을 허락해서는 안된다" 식량부족 때문에 많은 북한 주민들이 중국으로 탈북한다. 이 때문에 중국과 북한이 국경지역의 탈북자들을 검거하는 일은 이제 점점 더 어려워졌다. 탈북자들은 체포되면 북한으로 이송된다. 그리고 한국인/중국인 기독교인들과 접촉한 이들은 격리된다. 이들은 즉시 정치 노동 수용소로 보내진다. 기독교인들은 정치범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강제로 신앙을 버리고 김일성을 숭배하도록 강요받는다. 그리스도를 고백하고 신앙을 고수하면 종종 처형당한다.

4)베트남

베트남에서 국가는 박해의 주된 근원이다. 그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로, 공산당은 조직화된 종교가 공산당의 권위와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둘째로, 국가는 기독교가 미국과 연계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양국간에 전쟁과 적대감의 역사 때문에 기독교에 대한 베트남의 태도는 계속 부정적이다. 30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최근 3년에서 12년에 달하는 감옥형을 받았다. 6월초에 또 다른 14명의 베트남 목사들이 중앙 고원 지대에서 체포되었다. 실종된 이들도 있고, 올해 200명의기독교인들이 추가로 체포되었다. 지난 5년간 약 14,000명의 기독교인이 북서부 베트남에서 박해로 인해 피난을 갔다. 캄보디아에서 베트남으로 강제 송환된 이들은 고문을 받았다. 국제인권기구들은 베트남 정부에게 고산 부족들에 대한 박해를 중지할 것을 요구해왔다. 2009년 OPEN DOOR의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의 박해 순위는 3위이다.

3.정치적,종족적

1)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헌법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종교 활동들은 엄격하게 통제와 제한을 받는다. 1988년을 깃점으로 모든 선교사들을 추방하고 그 후로 모든 종교적 행위를 심하게 억압하고 있다. 비밀리에 종교 모임에 참석하는 것이 발각되면 집과 직장을 잃게 된다. 정부는 민족 정체성을 재규정하려는 노력 가운데 다수 종교인 이슬람 전통의 일부를 통합시켰다. 투르크멘사회는 니야조브 대통령을 둘러싼 개인숭배로 특징지어진다. 대통령은 기독교인들이 자신보다 더 높은 권위를 하나님에게 돌리는 사실을 용납하지 않는다. 기독교로 개종한 투르크멘족은 민족 정체성에 대한 하나의 위협으로 여겨져 공적인 박해와 차별을 받는다. 데이나우에 있는 8명의 기독교인들은 최근에 강제로 신앙을 버려야 했다. 그들은 한 우체부가 그들의 우편물에서 기독교 잡지를 발견하여 체포되었다. 세명은 신앙을 포기하기를 거부하고 잠적했다. 그들은 지금 아쉬가바드 경찰에 의한 조직적 범인수사에 걸려있다.

렇지만 교회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나라 전체에는 약 700명에서 천 명에 이르는 그리스도인이 있으며 비밀리에 모이는 지하 가정교회도 꽤 된다.

2)인도

인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힌두교 정당이 집권하고 있는 지역에서 공권력을 동원한 기독교 박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선교소식은 최근 전인도가톨릭연합(All India Catholic Union)의 통계를 인용, 무장 테러, 성폭행, 린치 등 다양한 형태로 가해지는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사건이 2008년 한 해 동안 2백여 건이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명백하게 종교적인 이유로 판명난 사건들만 포함한 것으로, 다른 이유로 발생했다 하더라도 그 배경에 종교적인 이유가 깔려 있는 사건들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난다고 신문은 분석했다.이밖에도 신문은 힌두교 원리주의 정당인 바라티야 자나타(Bharatiya Janata)당이 집권하고 있는 지역에서의 공권력을 동원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및 교회에 대한 부당한 제재 사례도 셀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8월 말, 동 인도 오리사 주에 있는 과격 힌두 정당의 당수와 그의 제자 4명이 살해당했습니다. 오리사 주지사가 누가 죽였는지 아직 알지 못하고 파악 중이라고 발표를 했는데 VHP당의 사무총장이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기독교인이 죽였다고 선언을 했. 이에 격분한 다양한 힌두 정당에 속한 오천 여명의 사람들이 기독교 거주 지역을 찾아가 불을 지르며 교회를 부수고 기독교 지도자를 불에 태워 죽이는 사건이 생겼다. 심지어는 기독교인 집에서 일하는 힌두인 파출부도 과격분자에 의해 처참히 살해되는 일이 발생 했다. 11월 18일까지 약 100여명의 사람들이 죽었고, 교회와 성도들의 가옥이 약 4~5천여 채 방화되었고, 약 6만여 명의 기독교인들이 무서워 깊은 산속이나 난민 수용 시설로 피신한 상태입니다. 또한 피해를 입은 수많은 사람들이 추위에 떨고 있으며 음식과 물과 여러 가지 생필품이 필요한 가운데 있다.

3)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이 독립한 이후, 거의 15년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자유롭게 활동하는데 어려움과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명백하게 정부로부터의 종교 단체의 독립을 인정하고, 모두에게 양심의 자유와 종교적 지지나 성별, 정치적 견해와 상관없이 동등함을 인정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이와 대치된다. 한 아제르바이잔 개신교 신자는 익명으로 그리스도인이 국제 사회에 종교의 자유가 증진되도록 힘써줄 것을 간청했다.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아제르바이잔의 민주주의는 석유를 팔기 위해 있는 것 같다. 외국인들은 사실을 있는 대로 밝히길 두려워하며, 인권침해가 종식돼야 한다는 것을 완곡하게 정부에 밝히는 것도 두려워하고 있다. 종교의 자유는 표현의 자유나 모임의 자유, 출판과 문서의 자유처럼 다른 자유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종교의 자유는 아제르바이잔을 포함해 어떤 국가에서든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시금석이 된다.”

V. GMS 제한 접근 지역 선교 전략

GMS (총회세계선교회)는 한국 선교계는 물론 세계 선교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23명이 피납된 이후 한국 교계는 물론이거니와 한국 정부에서도 ‘제한 접근지역’에서 한국 선교사 활동에 대해서 대단히 주의 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2008년 11월 24일부터 정부종교 주무부서 관계자를 비롯한 KWMA 관계자, 한기총 일부 인사들이 중앙아시아를 방문하여 아프가니스탄 사태 이후의 동향에 대해서 조사를 하였다. 정부 관계자는 추후 제한 접근 지역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인 협조를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2009년 6월에도 예멘 사태를 계기로 정부 관련 부처와 선교관계자들이 긴밀한 협의를 하였다.

한국 선교 단체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역연한이나 사역의 범위, 활동 국가등에서도 가장 앞선 GMS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향후 GMS는 제한 접근 지역에서 어떤 선교 전략을 펼 것인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1.제한 접근 지역 선교 현황

2009년 9월 현재 GMS 는 전 세계 99개국에 2,035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한 접근지역으로 구분 되는 ‘중총공사, 메콩개발기구, 중동, 실크로드 개발기구’는 사역 1국에 소속되어 있는데 403가정 756명의 선교사가 파송되어 있다. 이를 전체 선교사의 비율로 환산하면 약 37%이며 약 26개 국가 및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네팔, 인도네시아 일부, 태국 남부, 인도 일부, 감비아, 베닌 ,스리랑카를 포함하면 최소 800여명의 선교사가 제한 접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는 GMS 의 선교 전략 중 제한접근 지역 선교사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증하고 있다.

2.GMS 제한 접근 지역 사역

약 26개 지역의 제한접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GMS 선교사들의 사역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환경적으로 매우 열악하지만, 한국 선교사의 특징인 ‘끈기와 인내, 용기, 믿음’으로 다방면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 두드러진 몇가지 사역을 열거해 본다.

1)신학교육

GMS 선교사의 약 94%가 목회자(목사,강도사,전도사,사모 포함)이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르치는 사역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개방된 지역의 경우, 일정한 규모와 학제를 갖춘 사역이 진행되는 반면, 제한 접근 지역에서는 규모면에서는 비교적 소단위이다. AX국의 경우 한 단위의 신학 교육 규모는 12명내외이며, 교육장소는 수시로 변경된다. AX 국에서는 GMS 선교사에 의한 신학교육이 대략 100여곳이 진행되고 있다

GMS 선교사들이 제한 접근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사역이 ‘신학교육’이라고 판단된다.

제한 접근 지역에서 신학 사역을 하는 장점은 현지에 필요한 인원을 ‘소수 정예’로 양성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보안 관계상 외부에 알릴 수 없고, 신앙이나 신분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소수 정예’의 교육이 가능하다.

2)제자훈련

제한 접근 지역에서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사회에서 불리한 처지에 있게 됨을 뜻한다. 종족, 부족, 씨족 중심의 지역에서는 더더구나 그러하다. 기독교인이 된 현지인을 모범적인 사회인(빛과 소금)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GMS 선교사들은 제자훈련에 비중을 두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제자훈련을 시행하는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이미 제자훈련을 받았거나 간접 경험을 통해서 익숙하기 때문이다.

AX국을 비롯하여 몽골, 메콩강 개발 기구 등에서는 제자훈련이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된다. 특히 AX국의 경우 제자훈련 분과가 설치되어 제자훈련 교재 번역, 현지인 대상의 세미나, 포럼등을 통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3)교회 개척

선교사에 의한 교회 개척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최근 GMS 선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제한접근지역에는 경제 개발을 통하여 농촌 인구의 도시 유입, 젊은 계층의 종교적 욕구등에 의해 교회 개척이 활발하게 진행 되고 있다. 특히 대도시에서는 교회가 활발하게 세워지고 있다. 기존에 GMS 선교사들은 교회 개척에 대해서 다소 소극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선교사들에 의한 교회 개척 사역은 속속 보고 되고 있다. 카작, 키르키즈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베트남, 캄보디아를 비롯한 메콩강 개발기구는 물론이고 AX국에서도 놀라운 보고가 있다. 최근 한 지역에서는 6개월 동안 한 도시에서 7개의 교회가 GMS 선교사에 의해 개척되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4)소수종족 선교

한 지역에는 ‘이민선교회’가 조직이 되어있다. 이 구성원은 현지인과 GMS 선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지에 있는 500여개의 소수민족 복음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한 종족을 선택하여 그곳에 보낼 현지인 선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2년 과정으로 약 10여명을 훈련하여 파송하여 사역을 하도록 했다. 어느 GMS 선교사는 15년 동안 몇 개의 소수민족을 선정하여 자료를 조사, 연구하여 현재 GMS 선교사를 포함한 평신도 단기 선교사들과 팀을 이뤄 사역을 하고 있다.

5)문화 사업을 통한 선교

제한 접근 지역에는 문화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 가운데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사업을 통한 선교를 하는 GMS 선교사들이 있다.

인구 1000만명의 도시에 있는 한 선교사는 독서 까페, 소극장, 음식점. 인터넷 방을 운영하여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 사역에는 현지 대학 교수 기독교인을 비롯하여 사업가등이 동역하는바, 문화 활동에 갈급해 하는 젊은 층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6)전문직(교수, 의사, 교사 )

한류의 영향으로 제한접근 지역에서는 ‘한국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어’를 비롯한 한국과 관련된 문화행사, 학과등이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 중앙아시아, 메콩강개발기구, AX국 등지에 있는 선교사 일부가 이러한 일에 사역하고 있다. C국의 선교사는 대학교수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AX국에서는 현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선교사가 현지 대학에서 ‘정치,경제’에 관한 강의를 하면서, 현지인들을 발굴 양육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한국어 교수(혹은 교사)로 활동하는 경우는 더욱 많다. 히 일부이기는 하나 의사 혹은 간호사등 의료 관계업에 종사하면서 사역을 하는 GMS 선교사들도 있다.

7)사업

GMS 선교사 94%가 목회자 선교사이기에 ‘사업’은 생소한 부분이다. 그러나 중동의 I국을 비롯하여 J국, AX국 등에서 사업을 통해 선교를 하는 GMS 선교사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 중의 일부는 이미 사업의 기반이 탄탄하여 많은 수익을 창출하여 동료 GMS 선교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현지 선교에 많은 재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현지 기독교인들에게 기독교인으로서 바람직한 사회생활, 사업 방법, 재정 사용 등에 대한 강의 및 지도를 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기독교 문서

베트남의 GMS 선교사는 영어로 된 성경 및 신학 관련 서적을 베트남어로 번역을 하여 보급을 하고 있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AX국, 몽골, C국, 키르키즈, 카작, 우즈벡, 이집트를 비롯하여 제한 접근지역에 있는 GMS 선교사들은 지도자 양육 및 현지 기독교인들을 위한 서적 보급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3.GMS의 제한 접근 지역 선교의 장애

제한 접근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GMS 선교사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선교에 장애가 되는 요소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1)현지 정부의 정치 상황

선교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뤄지는 것이 현지의 종교정책이다. 제한 접근지역 대부분이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은 종교정책의 변화에 따라서 사역에 어려움을 겪는다. GMS 선교사들이 실제로 현지에서 겪은 사례들을 살펴 보고자 한다.

가.이란

이란은 새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나는 기독교 확산을 봉쇄할 것이다’라고 공언을 하였다. 이란에는 약 80만의 종교민병대가 활동하고 있는데 대통령의 발언이 있은 뒤로 이란 기독교인들과 외국 선교사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최근 핵 문제로 인한 미국과의 대립으로 미국이 ‘달러 송금제한’ 조치를 발표함으로 GMS 선교사들이 선교비를 직접 받지 못하고, 인편을 통해서 받거나 제3국에 가서 수령해야 한다.

나.미얀마

군부가 정권을 장악한 이래 금년 후반기에 불교의 승려를 비롯한 수많은 군중들의 시위가 있었다. 민생을 해결해 달라는 시위였으나, 미얀마 군부는 강경진압을 하였다. 그 여파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이 때 GMS 선교사 한 사람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시위대 속에 파묻혀 큰 어려움을 당할 뻔 하였다. 군부는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기독교 군인들을 동원하였고, 시위대들은 미얀마 기독교가 ‘시위에 동참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1월 미얀마 정부는 종교 활동에 관한 정책을 더욱 강화하였다.

다.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에서 한 기간의 사역을 마친 선교사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제 2기 사역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사역의 기반이 채 안정되기도 전에 ‘아프가니스탄 인질 사태’가 발생하였다. 아직도 한국 정부는 한국 선교사의 입국을 불허한다

라.이라크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고, 김선일씨가 피납되어 살해한 것을 계기로 한국인들에게 이라크는 ‘입국 금지 국가’로 지정되었다. 이라크 선교에 열정을 가진 GMS 선교사는 인근 국가에서 입국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마.중국

중국은 2008년 올림픽 기간 동안 안전을 위해 강력한 보안 조처를 취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의 거주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한국 선교사들은 안정된 비자를 확보하지 못하여 수개월동안 사역을 중단하다시피 해야 했다. 올림픽 이후 중국은 세계 경제 위기의 영향을 입어, 실업자들로 인해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실업자의 상당수 (약 2억)가 농촌에서 상경한 농민공(農民工)이다. 생계에 불안을 느낀 일부 사회 불만 세력에 의한 생계형 시위가 빈번하다. 2008년 한해 동안 약 10만건의 시위가 발생했다. 특히 2009년 공산화 60주년, 티벳 자치구 50주년, 89년 천안문 사태 20주년 등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일들이 있다. 이로 인해 중국은 보안 조처를 강화하고 있으며, 선교사들의 사역에 직간접적인영향을 주고 있다.

2)종교적 저항

제한 접근 지역의 그리스도인들은 많은 고통을 당한다. 세계 기독교 박해 120개 국가중 그 강도가 높은 60여개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중국 등이다. 이슬람권에서는 개종하는 사람에 대해서 가족이나 친지들이 ‘명예 살인’을 하기도 한다. 이에 대한 보고는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한 무슬림 남성이 자신의 딸이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딸의 혀를 칼로 자르고 딸을 불태워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중동 지역의 한 언론에 의하면, 이 딸은 인터넷을 통해 기독교에 관한 글을 읽은 후,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고 또한 기독교인이 되었다. 그녀의 부친은 딸이 인터넷을 통해 나눈 대화를 읽고 자신의 딸이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자,딸의 혀를 뽑고 딸의 몸에 불을 질러 죽게 내버려 두었다. 딸을 죽인 아버지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무와틴(muwateen)'이라고 불리는 종교 경찰에 소속되어 있는데, '덕을 장려하고 부도덕을 타파하는 위원회(Commission for the Promotion of Virtue and Prevention of Vice)'라는 정부 기구에 속해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종교 경찰은 이슬람 율법을 사우디 국민에게 집행하는 정부 기구이다. 딸을 죽인 무슬림 부친은 현재 사우디 경찰에 연행되어 있는 상태이며, 부친과 딸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3)경제 요인에 의한 장애

제한 접근 지역의 공통점은 경제가 낙후되어 있지만 최근 경제 성장이 괄목할 만하다는 것이다. 중국의 예를 들면 1980년대 중반 이후 매년 경제 성장률이 9%를 넘었다. 베트남은 비록 그 출발점이 늦기는 하였지만, 1990년대 말부터 경제 성장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아시아는 지하자원의 개발로 인하여 국가 경제가 급속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의 경우 가스와 석유의 개발로 인하여 막대한 달러를 벌어 들이고 있다. 반대로 자국의 경제 성장은 늦지만, 자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과중하게 요청하는 사례가 있어 선교사역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가. I국의 선교사는 최근 급등한 주택 임대료 때문에 긴급 기도를 요청해 왔다. 매년 2배 이상씩 급등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매월 마다 임대료에 변화가 있다. 이는 물가 상승과 맞물려 이중,삼중고를 겪는 것을 호소 해왔다.

나. 중앙아시아의 경우 현지 선교사는 물론, 현지를 잠시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들도 현지 물가 폭등에 아연실색하고 있다. 물가 폭등으로 인하여 거의 고정적인 선교비를 받는 선교사들에게는 큰 고민거리가 되었다.

다. AX국에서는 5년사이에 주택비가 100% 인상되어 선교사들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

라. 캄보디아의 경우 땅 값의 성장이 폭주하고 있다. 캄보디아 프놈펜 시 중심에서 벗어난 어떤 식당자리의 경우 1평(3.3m2)에 1,000만원을 호가하였다. 특히 최근에 세계경제 위기로 인해 환율이 급등함과 동시에 현지 물가가 상승함으로 인해 선교사들은 이중고, 삼중고를 겪는다

<선교사들을 통해서 듣는 환율과 현지 물가 상승 (2008.10.15 현재)>

국가

환율

물가

이전

현재

이전

현재

몽골

몽골:한국=1:1

몽골:한국=1:0.6

시멘트 1포

4500투구릭

9000투구릭

휘발유 1L

1750투구릭

경유 1L

1800투구릭

미얀마

미얀마내에서 사실상 환전이 어려움

쌀 50키로

20,000

25,000

육류

20% 상승

주택비

20% 상승

비자연장

많이 상승

베트남

베트남화 가치 절하

절상 중

쌀 1kg

5,800동

14,000동

고기

35,000동

65,000동

벽돌1장

900동

15,000동

휘발유 1L

9,000동

16,500동

중국

한화 1만원 80위엔

54위엔

돼지고기 1kg

20위엔

30위엔

삼겹살 1kg

12위엔

25위엔

학비(현지중학교,북부)

3년 6000위엔

1년 6000위엔

아제르바이잔

1달러당 91.5마나트

80마나트

인건비

300% 상승

주택(방3)

200-300불

500-700불

택시비(15-20km)

1.5마나트

15-20마나트

비자

최대 25배 상승

90개픽(한화 1260원)

180개픽-200개픽

이란

주택비

보증금 2000불 월 700불

보증금 5000불에 월 1000불

학비

고등

년 2700불

3700불

중등

2100불

3000불

초등

2400불

2400불

키르키즈스탄

1달러 41.5솜

35.3솜

교통비

5솜

8솜

쌀 900g

35솜

52솜

주택

35,000불

70,000불/매매가

평균 물가

20-30% 상승

수단

이전1000불

700-800불 가치

시멘트 50kg

10불

20불

4)선교 전략 미흡

AX국 선교 이론가로 알려진 인병국 목사는 그의 저서 ‘조선족 마을로 간 한국인 선교사’, ‘한족 마을로 간 한국인 선교사’를 통해 그동안 제한 접근 지역이었던 AX국에서 한국 교회 및 한국 선교사들이 어떤 실패를 거듭했는지를 신랄하게 비평하고 있다. 그의 주장은 ‘현지의 상황을 무시한 일방적인 선교로 말미암아 AX국 선교는 방향성을 잃었었다’라고 평한다. 무분별한 교회 건축, 현지인 지도자를 고용하여 마치 직원처럼 부리는 현상등이 그 중의 가장 두드러진 것이다.

GMS 선교사들에게서 이런 점이 없다고 볼 수 없다. 사역을 부풀리고, 장기적인 계획속에서 사역을 진행하기 보다는 단견에 의한 사역으로 인해서 말하지 못하는 사역의 실패들을 경험하게 되었다. 다행히 1997년 IMF를 계기로 AX국에서 물질공세에 의한 선교는 거의 자취를 감췄지만, 아직도 짧은 선교 역사(경륜)으로 인하여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선교 전략의 미흡함은 가시적인 결과에 급급하게 되는바 ‘건축’ 붐을 일으킨다. 교회, 기숙사, 병원, 학교, 양로원, 고아원, 학원 등 갖가지 명분으로 건축을 하기를 바란다. 이는 교회의 요청에 의해서 마지 못해 이뤄지는 경우도 있는바, 이는 결국 멀지 않아 크게 후회를 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그 중에 하나가 재산권 관련 분쟁이다. 재산권 분쟁은 이미 GMS 안에서도 종종 불거지고 있다. 재산권 분쟁은 현지인과 현지인, 현지인과 선교사, 선교사와 선교사, 선교사와 파송교회, 파송교회와 현지인 등 복잡한 현상을 낳고 있다.

5)경쟁적 사역

위에서 언급한바 선교 전략의 미흡함은 사역의 경쟁을 불러 일으켰다. 선의의 경쟁은 불가피하나, 중복 투자 및 성급한 결과물을 얻기 위한 경쟁으로 인하여 귀한 자원이 낭비되고 있음은 간과 할 수 없다. 제한 접근 지역에서의 사역은 사역의 범위가 제한 되어 있기에 사역의 열매에 급급하면, 동일한 열매를 얻기 위해 같은 GMS 선교사끼리도 공로를 두고 다투게 된다. 이런 예가 있었음도 부인할 수 없다. 예를 들면 동일한 신학 서적을 중복되게 번역하는 일, 동일한 지도자에게 유사한 신학교육과정을 각기 다른 선교사들이 다른 장소에서 가르치는 일, 한 사역지에서 동일한 일을 함으로 현지인으로 하여금 줄타기를 하게 하는 일등이 그것이다.

4.GMS의 제한 접근 지역 선교 전략

GMS는 향후 제한 접근 지역에서 어떤 전략으로 선교를 해야 할 것인가? 이에 대해서 일반적인 측면에서 쉽게 추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며, 더욱 전문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서 좀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도출해 내야 할 것이다.

1)해당 지역(국가,종족)에 대한 분석

한국 선교사들이 안고 있는 취약한 부분 가운데 하나가 ‘자료 수집 및 정보 분석’이다. 타 문화권 선교사들에 비해 ‘열정과 끈기, 용기’로 많은 사역을 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진행된 사역들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 수집 및 정보 분석이 이루지지 않아 방지 할 수 있는 실수와 실패들을 반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사역의 연한이 짧은 제한 접근지역은 개방된 지역 보다 훨씬 더 세심한 수집과 분석이 필요하다. 이는 제한 접근 지역의 특성상 복잡함과 다변성 때문이다.

GMS의 경우 2,035명의 선교사를 가정 단위로 보면 1,115여 가정이다. 1,115여 가정에서 1년에 10장씩의 분석된 보고서가 작성된다면 GMS는 1년에 11,150장의 현장에서 전해오는 보고서를 보유하게 된다. 11,150장의 보고서는 결코 적은 분량이 아니다. 이를 분석하면 선교전략의 방향을 찾게 될 것이다. 제한 접근지역에서는 이러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제한 접근 지역에 대한 ‘수집 및 분석’을 위해서 각 지부별, 지역 선교부별 ‘조사 분석을 위한 전문팀’이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를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유수한 선교단체와 협력하여 제한 접근지역에 대한 제반 자료들을 교환, 공유함으로써 제한 접근 지역 사역에 온전한 분석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아래의 도표는 GMS 선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를 나열하였다. 그리고 설명 부분에 있어서 어떤 영역을 연구해야 할 것인가를 보도록 한다.대략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국가

인구(2007.7기준)

종교

GMS선교사

주요 종교(%)

기독교 (%)

중국

1,321,851,888

무종교(80)

개신교(3-4)

북한

23,301,725

무종교

기독교(10-50만)

홍콩

6,9840,412

천주교,개신교(10%)

마카오

456,989

불교(50)

천주교(15)

타이완

22,858,872

불교(93)

개신교(4.5)

몽골

2,951,786

불교(50)

개신교(8천명)

메콩

개발

기구

캄보디아

13,995,904

불교 (95)

개신교(5)

베트남

85,262,356

불교(9.3)

천주교(6.7) 개신교(0.5)

미얀

52,000,000

불교(90)

개신교(4-6)

라오스

6,521,998

불교 (65)

개신교(1.3)

이집트

80,335,036

이슬람(90)

콥틱(9),기타(1)

예멘

22,230,531

이슬람(99.9)

개신교(0.06)

이라크

27,499,638

이슬람(97)

기독교 및(3)

이스라엘

6,426,679

유대교(76.4)

아랍기독교(1.7) 기타 기독교(0.4)

팔레스틴

3,391,100(2000년)

이슬람(86.5)

천주교(1.01) 개신교(0.11)

요르단

6,053,193

이슬람(92)

천주교(2) 개신교(15천명)

레바논

3,925,502

이슬람(59.7)

개신교(39)

카타르

907,229

이슬람(77.5)

개신교(8.5)

수단

39,379,358

이슬람(70)

개신교(5)

실크

로드

개발

기구

카자흐스탄

15,284,929

이슬람(47)

러시아정교(44) 개신교(2)

키르키즈스탄

5,284,149

이슬람(60)

정교(11),개신교(0.16) 천주교(0.6)

타지키스탄

7,076,598

이슬람(90)

개신교(2000명)

우즈베키스탄

27,780,059

이슬람(88)

동방정교(9)

터키

71,158,647

이슬람(99.8)

기타(12000명)

이란

65,397,521

이슬람(98)

개신교(15,000멍)

아프가니스탄

31,889,923

이슬람(99)

개신교(1)

파키스탄

164,741,924

이슬람(97)

천주교(80만),개신교(120만)

아제르바이잔

8,177,717

이슬람(93.4)

러시아종교(2.5),아르메니안정교(2.3),기타(1.8)

합계

2,103,254,199

참조

세계

67억

이슬람(20.1)

힌두(13.34)

불교(5.89)

천주교(17.33)

개신교(5.8) 기타(4.6)

<표4> GMS 제한 접근지역 인구,종교, GMS 선교사 비교

(1)정치

앞에서 살펴본대로 정치는 곧 종교 영역의 방향을 결정한다. 어느 종교, 어떤 성향의 정파나 인물이 지도자가 되는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파키스탄의 무샤라프는 기독교에 대해서 다소 우호적인데 비해, 대부분의 이슬람인들에게는 비호의적이라고 알려졌다. 만일 그가 대통령에서 물러나고 극단주의적 모슬렘이 집권을 하면 파키스탄의 선교는 훨씬 더 어렵게 될 것이다

미얀마의 군부는 기독교를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 아웅상 수치가 외국 기독교와 연계했다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기독교인으로 구성된 군대로 하여금 민중 시위대를 강제 해산케 하였다.

(2)문화

제한 접근 지역 대부분이 한국인 선교사들에게는 낯선 문화권이다. 중앙아시아의 경우 구소련 해체 이후에 한국인들이 접하게 된 국가들이다. GMS의 제한 접근 지역이 크게 네 영역으로 구분 되는 바 ‘중동,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이다. 이 네 영역의 문화는 큰 차이가 있다. 돼지고기를 즐겨하는 중국 문화와 돼지고기를 절대 금하는 중동의 이슬람권 대치를 이룬다. GMS는 이 지역에 대한 영역별, 국가별 문화 특성에 대한 세심한 연구 분석이 필요하다.

이 문장 교수는 문화권을 언급 하면서 완전히 다른 타 문화권과 유사한 타 문화권으로 구분하는데, GMS의 제한 접근 지역은 두 영역을 다 포함하고 있다.

(3)종교

GMS 선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제한 접근 지역의 종교는 이슬람 15개지역, 불교 7개지역, 유대교1개 지역, 무종교 2개 지역이 주를 이루고 있다. 도표 4에서 알수 있듯이 중동과 실크로드는 이슬람이 절대적인 다수를 차지 하고 있으며 메콩강 개발기구는 불교가 강함을 알 수 있다.

종교는 세계관을 반영하는 것이므로 그들의 종교가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 국가의 종교에 대한 정책은 어떠한지를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종교적인 접촉점은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선교 전략에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중국을 비롯하여 다원 종교적 환경을 고려한 선교가 되어야 한다. 특히 이미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을 통해 회교도가 기독교인이 되는 주 요인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분석하여야 할 것이다

(4)경제

제한 접근 지역은 대부분 경제 수준이 낮다. 중국의 경우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을 함에도 2006년 GDP는 1,800불에 머물고 있다. 이는 한국에 1/10에 해당한다. 그러나 1억 이상이 한국 중류층 이상이며, 물가 상승률은 연간 4%에 달하므로 실재 외국인이 느끼는 경제 수준은 한국 못지 않다. 경제를 분석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이다.

첫째, 경제 성장에 따른 현지인들의 생각과 생활 양태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함 예를 들면 AX국에서는 경제 성장으로 인하여 사람들의 소비 수준이 달라졌고,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이들이 물질 이상의 그 무엇인가에 갈망하고 있다. 물질의 풍요는 잠시 동안 그들을 만족시킬 수 있지만, 허전함을 달랠 수는 없었다. 그들이 기독교를 접한 이후로 삶의 참된 의미와 만족을 느꼈다는 보고서를 읽어 보았다.

둘째, 경제 수준이 낮음으로 인한 사회적인 욕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선교전략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캄보디아 풍족한 자연 환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장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내전으로 인하여 많은 장애인, 고아, 질환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자력으로 이 일을 해결 하기 힘들기 때문에 외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에서는 고아원을 설립하여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경제 수준을 분석함으로 현지에 적합한 지원책을 통한 선교전략을 세울 수 있다.

(5)교육

교육은 제한 접근 지역에서 대단히 민감한 부분이다. 현지의 교육체계가 어떠한지, 어떤 내용을 교육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어릴 때부터 그들이 받은 교육이 어떠한가를 면밀히 분석하는 것은 그들에게 어떤 접촉점으로 선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이 될 것이다.

AX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진화론을 가르친다. 어린아이들은 물론이고 청년들 조차도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했다고 하는 기독교 주장에 대해서 ‘터무니 없는 비 과학적 주장’이라고 반발한다. 어떤 나라에서는 기독교는 약한 나라들을 침략하는 수단으로 쓰였다고 가르친다. 이슬람권, 사회주의 국가에서 가르치는 내용에 대해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6)종족

종족에 대한 연구는 위에서 언급한 제반 연구 과제에 비해 역사에 의한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보겠다. AX국에는 56개의 종족이 있다고 발표하나 학자의 견해에 따라서 400-551개라고 주장되기도 한다. 제한 접근 지역 가운데 소수민족 선교를 목표로 한다면 이 부분에 대한 연구는 반드시 전제 되어야 한다. AAP, FTT를 비롯한 다양한 자료외에 현지에 거하는 GMS 선교사들의 종족 연구에 의한 자료를 종합하여 목표하는 종족에 대한 연구를 완벽한 수준에 가깝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라오스는 인구가 650만여명에 불과하지만 여러 민족이 살고 있다. 그 중에 ‘몽족’은 복음화율이 90% 정도에 이르렀다가 라오스 공산정권에 의해 핍박을 받아 대부분이 인근 국가로 도피를 하고 극히 소수만 라오스 북쪽에 살고 있다. 제한 접근 지역은 국가 단위 뿐 아니라, 종족별, 부족별, 씨족별, 행정구역별로 연구가 되어야 할 것이다.

(7)언어

언어는 문화를 담은 그릇이다. 문화는 그들의 삶이 반영된 것이다. 그러므로 언어는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1997년 이전에 AX국에서 이뤄진 GMS 선교는 조선족을 대상으로 한 ‘교회 건축’ 및 ‘신학교육’이 주를 이뤘다. 중앙아시아에서는 고려인을 대상으로 유사한 사역이 이뤄졌다. 선교사들은 현지언어를 익히기 보다는 통역을 통해서 사역을 진행했다.

1997년 IMF 금융위기를 맞이한 한국교회는 더 이상 물량주의 선교를 할 수 없었고, 선교사들은 선교의 방향 전환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현재 AX국 선교사들은 ‘언어’를 가장 우선시하고 강조한다. 언어를 익힌다는 것은 ‘의사 소통’을 위한 측면도 있지만, 선교사로서 현지를 이해하는 기본적인 자세이다. 그러므로 의사 소통을 위한 회화 뿐만 아니라, 그들의 언어에 내포된 역사적, 학문적, 문화적인 요소까지 지속적으로 연구가 되어야 한다. 최근 경제 성장으로 인해 삶의 양식이 점차 바뀌고, 인터넷을 비롯한 통신 수단의 발달로 인하여 세계화가 확산 됨에 따라 현지의 언어가 바뀌고 있다. 이에 대한 연구도 병행되어야 한다.

2)사역의 유형 분석

GMS 선교사들은 제한 접근 지역에서 ‘신학 사역, 교회 개척, 제자훈련’을 사역의 주된 유형으로 선택하고 있다. 이 세가지 사역은 GMS 선교사들이 핵심적인 3대 사역으로 지속적으로 견지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사역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정비와 본질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그리고 더 나아가 위의 사역들 외에 새로운 영역들을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1)신학 교육과 지도자 육성

AX국에서는 GMS 선교사들에 의해 약 100여개의 장소에서 신학 교육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신학 사역 관계자들은 ‘학제, 교재, 교수, 재정, 사후 대책’등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다행히 2006년 신학분과가 설립되어 통일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지리적인 여건, 체제적인 요건, 인적인 요건, 재정적인 요건으로 말미암아 획기적인 진척은 되지 않고 있다.제한 접근 지역에서 신학 교육을 하는 사람들에 의한 GMS 의 정체성에 입각한 신학 교육 방향과 학제, 교재를 비롯한 기본적인 통일성이 필요하다.

제한 접근 지역의 선교는 개방된 선교지보다 미래가 더 불투명하다. 즉 현지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사역을 할 수 있을는지에 대해서 보장 받지 못한다. 따라서, 언제든지 떠날 것을 대비하여 현지인 지도자를 동반자삼아 언제든지 모든 것을 이양할 수 있는 관계를 가져야 한다

(2)교회 개척과 제자훈련

교회 개척에 다소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제한 접근 지역의 환경을 감안하더라도 그동안 GMS 선교사들의 제한 접근지역에서의 교회 개척은 활발하지 못했다. 그러나 중동, 중앙아시아, 중총, 메콩강 4개국을 비롯한 지역에서 교회 개척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 중에 가장 최근 받은 보고에 의하면 AX국 서부 지역의 대도시에서 6개월 동안 7개의 교회가 개척되었다. 이들은 대부분 도시 젊은이들로서 IMB(미국 남침례회)의 CPM(교회 개척 운동)을 흡사한 결과를 가져왔다.

교회 개척에 대한 사례를 근거로 제한 접근 지역에서 어떻게 교회 개척을 할 것인지, 교회를 어떻게 건강하게 세우며, 어떻게 현지인에게 이양할 것인지, 그리고 교회가 또 다른 교회를 개척하는 방안에 대해서 연구를 해야 할 것이다.

교회 개척에 있어서 전제 되어야 할 것은 ‘교회에 대한 이해’이다. 교회의 형태를 구분함에 있어 ‘제도적 교회’와 ‘비제도적 교회’로 구분할 수 있다. 제도적 교회라 함은 반듯한 교회 건물, 강대상을 비롯한 각종 성구, 당회를 비롯한 각종 조직을 포함한다. 제한접근지역에서 제도적 교회 개척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실제로 제도밖의 그리스도인은 2억에 달한다.

조동진 박사는 비제도적 교회에 대해서 “....새 시대는 20세기를 지배하던 개발 중심과 프로젝트 중심의 선교에서 신약성경이 계시하는 종말론적 사도시대의 선교 원리에로의 회귀(回歸)가 시작된 시대이다”라고 하면서 종말론적 사도시대의 선교 원리는 곧 비제도적 교회로의 회귀라고 말했다.

이는 향후 21세기 선교, 특히 제한 접근 지역(창의적 접근 지역) 선교를 위한 전략의 가장 핵심은 교회관 즉 교회 형태에 관한 인식 변화가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제자 훈련은 ‘훈련된 그리스도인에 의해서 교회가 온전하게 세워져 가는 것을 전제’로 하여 교회 개척과 동일 선상에서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즉 현지에 적합한 제자훈련의 방법에 대한 연구를 의미한다.

(3)전문인 사역

풀러 신학교 박기호 교수는 지금 선교 상황을 앞문은 닫히고 뒷문은 열렸다라고 말한다. 이는 전문인 사역의 절대적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GMS의 제한 접근 지역에서 가장 취약한 면이 ‘전문인 사역’이다. 제한 접근 지역에서 사역하는 전문인 선교사에 대한 조사는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았지만, GMS 전체 선교사의 6%만이 평신도 선교사임을 감안하면 이 범주를 크게 넘지는 않을 듯 하다. 반면에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전문인 사역자는 약 21만명으로 알려진다. 제한 접근 지역은 점차 전문인 사역자를 필요로 한다. 전문인 사역자가 필요한 가장 주요한 이유는 제한 접근 지역의 ‘기독교’에 대한 반감 혹은 적대적인 정책으로 말미암아 선교적 색채를 띤 신분으로서는 현지에서 정착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 비자로 인하여 제한 접근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많이 접하게 된다. GMS 선교사가 활동하는 국가 중 선교사 비자가 상당히 어려운 곳으로 분류되는 곳은 ‘중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베트남,라오스, 캄보디아, 이란, 아프가니스탄, 미얀마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이다.

GMS 선교사 대부분이 장기 사역을 전제로 하는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지역에서 장기 거주를 위한 발판을 모색해야 한다. 전문인 사역자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를 활용하여 비자를 해결할 수 있다. 혹은 전문인을 중심으로 하는 팀을 조성하여 사업을 하여, 사업을 기반으로 비자를 해결 하는 방안이 있다.

전문인 사역은 또한 현재 목회자 중심의 사역 형태가 ‘3대 사역’으로 거의 고착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개선해 준다.

전문인 사역자의 또 다른 강점은 제한 접근 지역의 현지인이 예수를 믿음으로 기독교인이 되었지만, 사회적 환경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당할 수 있다. 전문인 사역자는 그들에게 직업을 제공해 줄수도 있으며, 그들에게 사업이나 생계를 해결 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을 강구해 줄 수 있다.

한국 고용정보원이 밝힌 2009 신생 및 이색 직업

경영,금융 및 기획관련직

기상 컨설턴트, HCI 컨설턴트,펀드애널릿트,문화마케터,검색기획전문가,키워드에디터,입학사정관

방송,영화 및 이벤트

영화예고편제작자,메이킹필름제작자,폴리아티스트,퍼펫애니메이터,버블리스트,불꽃연출가

문화 및 예술

포크아티스트,예술제본가,슈가크레프터,비보이,그래피티 아티스트,연극놀이강사

월빙 및 서비스

웃음치료사,재활승마치료사,수중재활운동사,애완동물장의사,퍼스널쇼퍼,매장 배경음악 전문가,산업 잠수사

스포츠

스포츠 기록분석 연구원, 비디오분석관,레이싱 미캐닉, 카오디오 인스틀러

(4)사역의 다양성 모색

폴 피어슨 박사는 기존의 전형적인 선교 사역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선교 사역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로 중동 지역에 파송되었던 한 선교사는 최근 AX국에 정착을 하였다. 그는 더 이상 의료 활동을 하지 않고 ‘harvest project’라는 프로그램의 아시아 책임자로 활동하다가 최근에는 독자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HARVEST PROJECT'는 기독교인의 사회 참여(기여)와 기독교인의 실재적인 생활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는 의사로서 대부분의 의료선교사들의 하는 ’질병 치료‘에 헌신을 하였었다. 그러나, 육적치료의 한계를 절감하고,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다가 ‘HARVEST PROJECT'를 접하게 되었다. 이 사역으로 인하여 AX 가정교회가 지역에서 인정을 받고, 가정교회 구성원들의 경제적인 형편도 나아짐으로 인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MS는 제한 접근지역에 맞는 보다 다양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5)전략적 집중화

GMS 선교사들이 활동하는 제한 접근지역의 인구수는 약 20억에 달한다. 이들 지역의 기독교인 숫자는 중국의 1억(평균)을 제외하면 대부분 1%미만이다. 약 18억-19억의 사람들이 전도의 대상이다. 전도 대상은 많은 반면, 선교의 영역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 그러므로 전략적 집중화가 필요하다. 집중화의 의미가 시간적으로 단기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장기적인 계획아래 시기별 적절한 전략을 구사하는 집중화가 필요하다. 최근 북경 올림픽을 앞두고 일부 선교단체와 교회에서는 대대적인 단기팀을 보내어 ‘전도 활동’을 하고자 한다. 이것은 전략적 집중화가 아니다.

산만하게 넓은 분포로 사역을 하는 것 보다는 일정 대상(계층, 지역, 종족)으로 집중적(인력, 시간, 재정 등)인 공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체적인 예로 ‘팀사역’이다. 이미 제한 접근지역에서는 팀 사역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실제로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6)장기적 계획

위에서도 언급한 바 북경 올림픽을 앞두고 일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단기간에 성과를 나타내고자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사전에 인지한 중국 당국은 이들과 연계 가능성이 있거나, 심증이 가는 재중 한인 기독교인에 대한 강경한 조처를 취하고 있다. 북경 올림픽은 중국 선교에 있어서 정점도 아니며, 호기도 아니다. 오히려 북경 올림픽이 치러진 이후 2-3년뒤에 중국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서 준비해야 한다. 북경 올림픽은 GMS 선교사들을 비롯한 한국 선교사들이 이웃 국가인 중국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즉 장기적인 안목으로 GMS 선교사는 북경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직간접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

2007년 5월 캄보디아 정부는 한국교회에 ‘항의’ 형태의 문서를 발표했다. 캄보디아인을 대상으로 한 선교에 대한 경고를 한 것이다. 이에 대한 발단은 한국 일부 교회 단기 방문팀이 현지인들을 자극하는 일들을 했기 때문이다. 즉 사탕과 껌, 문구류를 동원하여 사람을 모으고 복음 전파를 했다. 제한 접근 지역 선교는 먼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이 차분하며,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

3)위기 대책

2007년 7월에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인질 피납 사태, 2008년 국제적인 자연재해, 중동사태, 경제 위기로 인한 소규모의 폭동은 선교사의 신분을 한층 불안전하게 하였다. 2009년 남아공에서 발생한 두건의 강도사건, 중국에서의 대규모 시위, 예멘 기독교인 및 관광객 살해 사건 등... GMS 선교사들이 사역하는 제한 접근지역은 정치, 사회가 불안정하다. 특히 이슬람권에서는 치안의 불안으로 인하여 적지 않은 선교사들이 현지에서 ‘강도, 도둑’에 의해 피해를 봤다. 뿐만 아니라 당국에 의한 검문, 협박, 체포, 소환으로 인하여 정신질환을 앓는 여성 선교사들도 있다. 그러므로 제한 접근 지역 선교를 위해서는 위기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

(1)위기 대책반

제한 접근 지역 26개국을 포함하여, 기타 73개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하한 위기에 능동적이고 신속한 대처를 하기 위한 대책반이 필요하다. GMS 운영 규칙에 위기 대책반에 대한 규정은 있으나, 최근 몇 사례를 통해 점검해 볼 때 대책반의 역할은 유명무실하다.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관련하여 현지에 있는 선교사에 대한 대책은 하루 한번 전화 통화로 안부를 묻는 것으로 대신 할 수 밖에 없었다. 파키스탄에서 국가 비상 사태가 발생했을때와 미얀마에서 군중 시위가 일어났을 때에도 본부에서는 전화로 매일 안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대신 할 수 밖에 없었다. GMS는 제한 접근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에 대비한 상설 대책반을 구성하고 수시로 점검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

(2)위기 대책 안내문

선교사들에게 임할 위기 대책에 대한 안내문을 ‘파송교회용, 본부용, 선교사용, 지부용, 지역선교부용’으로 구분하여 해당자에게 배포하여, 위기가 발생하였을 경우 안내문에 따라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위기 대책 안내문은 책자로 구성되어야 할 것이며 그 내용은 지역별, 종족별, 선교사별, 대상에 따라서 세밀하게 기록되어야 할 것이다

(3)위기 관련 훈련

GMS 선교 후보생으로 훈련을 받을 때부터 위기 관련 과목을 개설하여 강좌를 듣고, 실습에 임하게 한다. 동시에 후보생 뿐 아니라 파송교회 선교 관계자와 본부 위기 대책반과 지부와 지역선교부 위기 대책반도 정기적인 훈련을 받아야 한다.

최근 KWMA 주최로 미국 CCI(Crisis Consulting International)의 강사 4명이 선교 단체 관련자 40여명에게 2주간 훈련을 시켰다. 미국 IMB(미국 남침례회)의 주관으로 2008년 2월말에 위기 관련 훈련이 있을 예정이다.

KWMA 내에는 위기 대책반이 상설로 구성이 되어 있는바, GMS는 상시로 이런 위기 대책 관련 기구를 통한 정보 교류및 해당자에 대한 훈련을 실시하여야 한다.

(4)위기 관련 사례 수집 및 연구 배포

GMS 선교사 가운데 위기 관련 사례를 발굴하여, 분석, 연구하여 결과를 배포하여야 한다. 인도의 모 선교사의 교통사고에 의해 죽은 사건이 있었을때의 조처, 인도네시아의 모 선교사의 급작스런 질병으로 인한 죽음을 맞이했을 때의 조처, 우즈벡에서 선교사가 추방되었을 때의 조처, 자녀의 교통사로 인한 죽음, 아프간에서 철수했던 경험 등, GMS 선교사들에게 이미 많은 사례가 발생하였다.

이후 선교사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고, 제한 접근 지역의 상황은 다변화 되어, 더 많은 위기가 발생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예견된다.

VI. 결론

제한 접근 지역은 최근의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신약 시대는 물론 구약 시대에도 존재하였다. 시대를 막론하고 존재하는 제한 접근 지역에서 하나님의 일은 지속되어 왔다. 때로는 하나님에 자신에 의해서 직접적으로 행해졌고, 때로는 하나님의 능력이 사람들을 통해서 나타나기도 했다.

그 와중에 희생자도 따랐다. 예수님 이래로 지금까지 제한 접근 지역에서 활동하다 순교한 성도는 약 7천만명에 달하고, 지금도 매년 16만9천명이 순교를 당한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 매일 166,000명이 복음을 접하고 , 매년 2천100만명이 주님께로 돌아오며 매년 5만개의 교회가 설립 된다. 즉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확신 할 수 있다.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제한된 조건을 뛰어 넘으셔서 일하고 계신다

120여년전 동방의 작은 나라 ‘조선’은 난공불락의 제한접근지역이었다. 토마스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조선인의 영혼 구원을 위해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였다.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조선의 형편을 본국에 보고했던 선교사의 기도편지는 당시의 상황을 짐작케 한다. 그러나 120여년이 지난 지금 조선은 대한민국으로 바뀌었고, 암흑의 제한 접근지역은 기독교 자유국가를 뛰어넘어 세계 선교의 2위 국가로 발돋움 했다.

GMS는 사역 1국의 26개국가를 포함하여 최소 30여개국 이상에 800여명의 선교사들이 제한접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가장 많은 종교인은 이슬람인데 5억 1200만명이다. 이슬람 정부와 교도들에 의한 위험 이외에도 이슬람 계파간 정쟁으로 인한 치안 불안이 선교사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상황가운데에서 GMS 선교사들은 신학교육, 교회개척, 제자훈련에 집중함과 동시에 문화,문서,교육,사회복지,사업을 통한 다양한 형태를 통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시기 동안 가운데 소환, 심문, 구금, 고문, 추방, 탈출, 질병등의 고난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이 지역을 향해 GMS는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GMS는 하나님의 고급 자원인 선교사들을 제한 접근 지역에 파송함에 앞서 객관적인 사실에 의거하여 해당 지역에 대한 분석을 명확히 하되, 창의적 접근 방법을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에 따라 시의 적절한 전략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제한 접근 지역은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성경 중심’에 따라 선교하는 GMS에게는 더 이상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열매를 가져 올 것이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제한 접근지역의 여러 국가와 종교권, 그리고 종족들을 향해 GMS 선교사는 창의적인 접근을 계속해서 나가야 한다. 그리고 그 언젠가 그들로 인해 세계 선교가 불일듯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부록1> GMS 선교사 주요 사역

교회건축,목회협력,교회담임,신학교건축,신학교교수,신학교staff,학교설립(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음악학교,기술학교,유치원),학교운영,한인지도자양성, 현지 지도자 양성(교사훈련,목회자 리더훈련,선교사훈련,청소년훈련,훈련원평신도훈련,목회자양성),한인지도자양성, 병원설립,병원운영,고아원설립,공동체사역,장학사역,상담사역,장애인사역,재활사역,리서치,번역,복음전파,문서출판,문서번역,교육,컴퓨터교육,시스템개발,시스템운영,컴퓨터교실운영,선교전략및 기획,탈북자(국내,국외),스포츠,노방전도,비거주사역,찬양 등

부록2>2008년 한국 선교사 파송 현황

2008년 권역별 선교사 파송 현황

구분

12권역

국가

단 체

선교사

부부

독 신

자 녀

교역자

배우자

평신도

장 기

단 기

남 자

여 자

아시아

남아

4

89

1,069

438

193

746

399

332

338

974

95

486

583

동아

11

141

3,377

1,477

423

2,224

1,441

1,280

656

3,124

253

1,588

1,789

동북

7

164

5,353

2,244

865

3,111

2,068

1,715

1,570

4,971

382

2,489

2,864

중아

10

105

1,709

703

303

1,154

507

458

744

1,611

98

759

950

소계

32

499

11,508

4,862

1,784

7,235

4,415

3,785

3,308

10,680

828

5,322

6,186

유럽

동유

23

77

996

442

112

692

377

325

294

944

52

475

521

서유

20

66

992

419

154

575

284

222

486

939

53

488

504

소계

43

143

1,988

861

266

1,267

661

547

780

1,883

105

963

1,025

미주

중미

17

59

807

370

67

579

349

317

141

769

38

394

413

북미

6

94

2,317

1,011

295

1,366

526

461

1,330

2,200

117

1,120

1,197

소계

23

153

3,124

1,381

362

1,945

875

778

1,471

2,969

155

1,514

1,610

중동/아프

동프

20

66

823

35

153

546

317

264

242

752

71

373

450

서프

21

48

355

144

67

254

141

115

99

330

25

158

197

중프

18

66

750

297

156

471

224

199

327

678

72

335

415

소계

59

180

1,928

776

376

1,271

682

578

668

1,760

168

866

1,062

오세아

남태평양

11

65

713

326

61

347

309

273

131

671

42

358

355

기타

본부

70

823

277

269

441

289

222

312

745

78

356

467

수습안식

11

279

108

63

97

76

66

137

273

6

113

166

순회

14

140

38

64

71

24

15

101

78

62

59

81

소계

95

1,242

423

396

609

389

303

550

1,096

146

528

714

총계

168

1,135

20,503

8,629

3,245

12,674

7,331

6,264

6,908

19,059

1,444

9,551

10,952

순회사역은 둘로스호를 비롯한 비거주 사역임

부록3>한국교회의 선교사 파송 계획

2009.1월 현재 173개국에 19,059명 파송 // 2030년 계획 139,565명 파송

교단 선교부

선교단체

단체

인원

단체

인원

GMS

5,000

UBF

100,000

기하성

3,000

사랑의 봉사단

10,000

기침

1,500

인터콥

2,000

기성

800

GMP

1,200

개척선교회

합동정통

800

GP

1,105

글로벌파트너스

예장합신(PMS)

600

MVP

1,000

미션벤쳐파트너스

예성

250

예수제자운동

1,000

예장개혁

100

네비게이토

1,000

기감

80

쉐키나터치센터

1,000

예장복음교회

50

TIM

750

두란노해외선교회

세계로선교회

700

한국 WEC

600

GBT

600

성경번역선교회

18,810

127,385

* 2030년까지 세계적으로 필요한 선교사 수 : 46만 902명

복음주의 비율 0-5%에 불과한 42국에 271,433명필요 (현재 한국교회 3,043명 파송)

부록4> 2030년까지 권역별 필요한 선교사 수

지역

선교사수

국가(선교사수)

남아시아(6개국)

147327

인도(121866),방글라데시(19383),네팔(3679),스리랑카(2018)

동북아시아(6개국)

111805

중국(95710),일본(10406),북한(2147),대만(1827)

중앙아시아(11개국)

55347

파키스탄(22547),터키(9135),이란(9024),아프가니스탄(6210),타지키스탄(891),투르크메니스탄(607)

동남아시아(11개국)

46273

인도네시아(19474),베트남(9325),태국(6148),미얀마(3954),라오스(864),말레이시아(2566),필리핀(1814),캄보디아(1805),싱가포르(325)

중동

/북아프리카(18)

37316

이집트(8704),이라크(4610),알제리(4286),예멘(4077),모로코(4071),사우디아라비아(3666),시리아(2648),튀니지(1202),요르단(796),리비아(785),이스라엘(753),아랍에미리트(612)

서/중아프리카(24)

16142

나이지리아(44120),말리(2324),세네갈(1565),부르키나파소(1534),차드(75),베넹(861),가나(695),시에라리온(660),카메룬)656),콩고(597),모리타니(543),토고(390)

서유럽(29)

8649

프랑스(2263),이탈리아(6133),독일(1116),스페인(1088),영국(475),네덜란드(347)

북아메리카,

카리브해(30)

7519

미국(3187),멕시코(2424),캐나다(858),쿠바(599),도미니카(211),아이티(117)

남태평양(16)

445

호주(352),뉴질랜드(37),파푸아뉴기니(27)

동남아프리카(26)

13725

에티오피아(3444),수단(3054),소말리아(1479),탄자니아(1245),모잠지크(1013),마다카스카르(802)

부록5>세계의 종교 현황 (단위: 백만 명)

연도

1900

1970

2000

2005

2025

세계인구

1,619.8

3,701.9

6,055.1

6,453,6

7,823.7

기독교(c세계)

558.0

1,222.5

1,999.5

2.135.7

2,616.7

기독교인구

34.4

33.0

33.0

33.1

33.4

비기독교

1,060.8

2,479.3

4,055.5

4,317.8

5,207.0

미복음화

813.2

1,634.8

1,629.4

1,800.2

1,845.4

미복화비율

50.2

44.2

26.9

27.9

23.6

이슬람

200.1

553.5

1,188.2

1,313.9

1,784.9

무종교

2.9

532.1

768.2

768.5

875.1

힌두교

203.0

462.6

811.3

870.9

1,049.2

불교

127.1

233.4

360.0

378.8

418.3

무신론자

0.2

165.5

150.1

151.5

159.5

신흥종교

5.9

77.8

102.4

103.3

114.7

부족종교

106.3

160.3

228.3

256.3

324.0

시크교

2.9

10.6

23.3

25.3

31.4

유대교

12.2

14.8

14.4

15.1

16.0

(출처: Barrett and Johnson, 2005)

부록6>기독교 인구 단위: 백만 명

종파/연도

1900

1970

2000

2005

2025

기독교인구

558.0

1,222.5

1,999.5

2,135.7

2,616.7

교회출석기독교인

469.3

885.8

1,359.4

1,431.5

1,760.6

선교참여 기독교인

77.9

277.1

647.8

688.0

887.6

연간 순교자

35,600

230,000

165,000

0.169

210,000

개신교

103.0

210.8

342.0

375.8

468.6

천주교

266.4

665.9

1,057.3

1,118.9

1,361.9

성공회

30.5

47.5

79.7

79.7

113.7

정교회

115.8

139.7

215.1

219.5

252.7

오순절 기독교인

1

72.2

523.8

588.5

811.6

(출처: Barrett and Johnson, 2005)

부록7>선교 인력,기관 현황 단위:명, 개

종파/연도

1900

1970

2000

2005

2025

자국인 사역자

1,050,000

2,350,000

5,104,000

5,357,000

6,500,000

외국인 선교사

62,000

240,000

420,000

443,000

550,000

봉사기관

1,500

14,100

23,000

25,000

40,000

선교사 파송기관

600

2,200

4,000

4,340

6,000

(출처: Barrett and Johnson, 2005, 카톨릭 선교사 및 선교 단체 포함)

부록8> 2/3 세계 선교 운동 단위:명

종파/연도

1980

1988

1990

1995

2000

전세계 선교사

75,170

120,630

137,170

197,430

295,950

비서구 선교사

15,050

38,360

48,884

89,160

164,230

비서구선교사 비율

20.0

31.8

35.6

45.2

55.5

비서구선교사 파송단체

749

1,094

1,205

1,541

1,971

(출처: Barrett and Johnson, 2005, 카톨릭 선교사 및 선교 단체 포함)

부9> 한국 선교 운동의 성장

1979

1982

1986

1989

1990

1992

1994

1996

1998

2004

2006

2009

선교사

93

323

511

1,178

1,645

2,576

3,272

4,402

5,948

12,874

16,616

20.053

선교단체

21

47

89

92

74

90

113

113

127

165

200

200

대상국

26

37

47

72

87

105

119

138

145

160

173

(출처: KWMA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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