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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훈련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목회방법” |
| 지난 1일, 개혁주의교회성장학회 학술대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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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교회성장학회는 지난 1일 오후2시 인천빛의교회(안기성목사)에서 ‘제10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제자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교회성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안기성목사는 ‘제자훈련이 교회성장에 끼친 영향’의 주제논문 발표를 통해 한국교회의 성장을 위한 대안으로서는 제자훈련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안기성목사는 “지난 18년 동안 제자훈련을 중심으로 목회하면서 제자훈련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목회방법이며, 제자훈련이야말로 교회성장 뿐만 아니라 평신도의 의식변화를 통한 하나님나라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진정한 교회성장을 도모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안기성목사(인천빛의교회) | 안목사는 “제자훈련이 필요한 이유는 제자를 삼는 일은 무한한 개인적 사역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전략적인 방법 중의 하나이고, 복음 전도를 위해서 그리스도의 몸 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가장 신속하며 확실한 방법”이라고 소개하며, 성경적 근거 및 복음전파 측면에서 제자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선택, 집중, 동거, 모범, 파송 등 제자훈련의 다섯 가지 방법을 설명한 안목사는 “오늘날의 교회는 특히 파송의 원리가 결핍되어 있다. 많은 신앙인들이 현장에 파송되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웃과 나누는 신앙과 삶이 결여된 자기중심적인 신앙의 범주 안에서만 안주하는 이기적인 신앙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현재 한국교회가 마이너스 성장으로 가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양적 팽창주의로 인한 질적 저하의 문제 및 교역자 중심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목회자의 기능이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그 기능 발휘는 훈련된 평신도를 통해 나타나야 한다”며 제자훈련을 강조했다.
제자훈련은 지속적인 교회성장을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이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위해서 평신도 지도자를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한 안목사는 “제자훈련의 목표는 그리스도인을 성장시키고 책임있는 활동을 하게 함으로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성장시키는 데 있다”며 각 교회의 형편에 맞는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회성장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양육훈련 프로그램 비교를 통한 양육단계별 사역원리’를 주제로 발표한 최병수목사(동탄예수사랑교회)는 알파, 멘토링, 제자훈련, 셀 등 양육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설명하며 효과적인 양육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최병수목사(동탄예수사랑교회) | 최병수목사는 “한국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양육과 훈련프로그램들은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충분한 양육과 훈련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개 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양육프로그램도 한쪽으로 치우쳐 양육시스템을 따라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해도 편중된 시각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이룰 수 없는 약점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목사는 “교회는 새로운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교회로 인도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그들의 필요를 발견하고 그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며 “한국교회에 소개된 많은 훈련프로그램 중 어느 하나만을 도입할 것이 아니라 각 프로그램들이 가진 장점을 살려 전도단계에는 접촉의 원리로 알파코스를, 새신자단계에서는 신앙정착의 원리로서 멘토링을, 사역자단계에서는 훈련의 원리로 제자훈련을, 지도자단계에서는 지도력훈련의 원리로 셀을 적용해 균형 잡힌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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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08년 12월 02일 (화) [99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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