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성령 | 그리스도인의바른신앙 | 김명규 | 2010-1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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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바른신앙 5장/성령
이제는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세째 위이신 성신께 관해서 살펴 보겠다. 성신을 성부께 대한 다른 명칭이라고 하는 것과 하나님의 영향에 대한 말의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거나, 피조물이라고 말하는 것은 전혀 잘못된 주장이다. 성경에는 성령께 대한 명칭이 많이 나와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경우가 성령과 성신이다.
1. 삼위 일체 하나님으로서의 성령 성신께서 성부나 성자와 본질에 있어서 동등하신 분이나 약간 다른 직분을 가지고 계신 것이다.
성신의 속성과 직분을 알아보겠다.
1) 그의 명칭들이 신성을 말해준다. 제2위이신 성자나 마찬가지로 성경은 성신께서 하나님이심을 보이고 있다.
① 하나님으로 일컬음 받았다. 베드로가 아나니아의 속임을 책망할 때에 다음과같이 말했다.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느냐? ……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행 5:3, 4)
(행 5:3-4)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② 여호와의 이름으로 쓰였다. 이사야서 6:1-10에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하신 말씀을 바울이 사도행전 28:25에서 인용했는데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로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라고 했다.
(사 6:1-10) 웃시야 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이같이 창화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행 28:25)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일러 가로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로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③ 여러 명칭으로 쓰였다. "하나님의 성령" - 고린도 전서 3:16 (고전 3: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여호와의 신" - 이사야 61:1 (사 61:1)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그리스도의 영" - 로마서 1:4 (롬 1: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성결의 영" - 로마서 1:4
"영원한 성령" - 히브리서 9:14 (히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2) 그는 하나님의 속성(본성)을 가지고 계신다. 성령은 성부나 성자와 동일한 하나님이시다.
① 영원성 - 히브리서 9:14 (히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② 전능성 - 로마서 15:19 그의 능력은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이라 불리워진다. (롬 15:19) 이 일로 인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③ 전지성 - 고린도 전서 2:10 (고전 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④ 편재성 - 시편139:7 (시 139:7)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⑤ 성결 - 데살로니가 전서 4:3 (살전 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3) 그는 하나님의 역사를 하심 ① 창조 역사에 참여하심 "하나님의 신이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창 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시 104:29-30)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② 부활 - 로마서 8:11 그리스도의 부활을 성령의 역사로 말씀했다. (롬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③ 영감 - 베드로 후서 1:21 성경을 기록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영감이 성령에 의한 것으로 말씀되어 있다. (벧후 1: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4) 그의 이름이 성부와 성자와 함께 쓰임 (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고후 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2. 신자들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성령
1) 성령께서 신자를 거듭나게 하신다. 갈보리에서 흘리신 보혈로 마련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개인에게 효력이 있게 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이다. 죄인이 죄를 회개하고 고백해서 믿음으로 용서를 구할 때 성령께서 거듭나게 하신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사람이 거듭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되는 것이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께로서 난 자"이다.
2) 그는 신자를 성결케 하신다. 신자들이 성령으로 세계를 받게 된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떠나시며서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 1:5)고 하셨다. 이 약속은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음"(행 2:4)으로 오순절에 성취되었다.
(행 1: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행 2: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성령으로 세례를 받음이 신자들을 성결케 하는데, 고넬료의 집에서 "믿음으로 저희 마음을 깨끗이 하사 저희나 우리나 분간치 아니하셨다"고 신자들에게 일어난 일을 베드로가 사도행전 15:9에서 말하고 있다. (행 15:9) 믿음으로 저희 마음을 깨끗이 하사 저희나 우리나 분간치 아니하셨느니라 신자들의 마음이 정결케된 이것이 곧 성결이다.
3) 그는 신자들을 영화롭게 하신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8:11)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빌 3:21)
4) 성령이 우리의 보혜사(위로자)이시다.
요한복음 14:16, 26, 15:26, 16:7에 나와 있다. (요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 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요 16:7)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성령께서는 예수님이 세례 받으실 때 비둘기 모양으로 임하셔서 거하셨다(눅 3:22, 요 1:32, 33). (눅 3:22) 성령이 형체로 비둘기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요 1:32) 요한이 또 증거하여 가로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요 1: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성령께서 내주하심으로 예수님은 생명의 사역을 하셨고, 기적을 행하셨으며,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시고, 하나님께로 돌아 가셨다. 보혜사 성신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신의 자신의 일을 완수하기 까지는 제자들에게 주어질 수 없다는 것을 요한복음 16:7 말씀으로 알 수 있다. (요 16:7)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요한복음 7:38과 39절 말슴으로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보혜사 성신께서 주어지기 전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화롭게 되셔야만 했다. (요 7:38-39)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오순절에 보혜사께서 성부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렸던 약 120명의 제자들의 마음을 깨끗게 하시고 채우셨던 것이다. 예수님의 마음 속에 거하셨던 성령께서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의 마음을 이제 채우시게 됐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특별히 성령 세례(충만)를 구해서 받아야 한다.
① 성령께서는 살아계신 신랑을 확신시켜 주신다. 오순절에 성령께서 신자들에게 충만히 임하신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 하나님께 돌아가셨고, 하나님 우편에 높임을 받으셨다는 것을 제자들이 알게 됐다. 한 탐험대가 아내의 비둘기를 가지고 탐험을 떠나 북극에 이르러서는 편지를 보낼 수 없어서 그 비둘기를 날려 보냈던 것이다. 그 비둘기가 찬문을 두드릴 때 그 아내는 남편이 살아 있음을 악게 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자들 마다 사도행전 4:33의 말씀대로 "큰 권능을 가지고 주 예수의 부활을 계속 증거하게 됐던 것이다."
(행 4: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성령 세례가 매 신자로 하여금 하나님 우편에 계신 십자가에 달리셨다 살아나신 그리스도께 대한 놀라운 간증들을 새롭게 했다.
② 성령께서는 신자들에게 그리스도를 계시해 주신다. 구약 성경 가운데서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관계를 잘 모형해주고 있는 말씀은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위해 신부를 구하러 엘리에셀을 보낸 경우이다. 마찬가지로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예수를 위해 신부를 구하도록 성신을 보내신 것이다. 창세기 24장에는 엘리에셀의 이름이 나와 있지 않으나 그가 행한 것과 그의 말들로 차 있는데 그의 일은 아브라함과 특히 이삭에 관한 일을 리브가에게 말한 것이었다. "보지 못했으나 너희가 사랑하는도다."(벧전 1:8)라는 말씀처럼 성령께서 우리들의 마음이 주께로 쏠리게 하신다.
(벧전 1: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혜사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라"(요 16:14)고 하셨다. 예수님과 그의 역사를 들어내지 않는 영의 역사는 성령의 역사가 아니다.
③ 성령께서 신자를 가르치신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을 생각나게 하시고 "장래 일을 알리시리라"(요 16:13)고 하였다. (요 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사도들이 복음서와 서신서 그리고 계시록을 쓰게 된 것은 바로 성령의 역사에 의한 것이다. 신자들이 성경에 기록딘 예수님께 관한 사실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장차 될 일을 알게 하셔서 생활에 적용하게 하신 것이 성령의 역사이다.
④ 성령께서 신자들의 기도를 인도해 주신다. 성경은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유 20)을 말씀해 주고 있다.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는 기도요 그런 기도가 응답되어 지는 것이다. 로마서 8:26, 27에 성령께서 신자들의 기도를 어떻게 돕고 계신지가 나와 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요한일서 5:14, 15에서 우리는 성공하는 기도가 어떤 것인가를 볼 수 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 1: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요일 5:14)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요일 5: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⑤ 성령께서는 신자들이 열매를 맺게 하신다. 우리들은 열매 맺는 생애와 봉사를 혼돈할 때가 많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면 성령께서 열매를 맺는 것이지 우리의 열매가 아니다. 성령의 열매는 갈라디아서 5:22에 나와 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라." 나무가 열매 맺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고 나무의 본성이 열매를 결정 짓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성령 충만함을 받은 자가 열매를 맺기 위해 힘써 일하는 것이 아니고, 열매 맺는 것은 안에 거하는 성령의 소산인 것이다. 간증과 바른 교훈과 성경적 생활의 열매가 매우 중요하다.
3. 세상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성령 우리는 창조의 역사가 성령에 의한 것임을 이미 배웠다. 그러므로 성령께서는 어떤 면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계신 것이다.
1) 성령께서는 진리에 대해서 증거하신다. 사람들이 진리를 앍고, 듣게 될 때 성령께서 진리임을 증거 하신다(요일 5:7). (요일 5:7) 증거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① 그는 성경에 대해 증거하신다. 성경 말씀을 일고 듣게 될 때 바로 그 말씀이 진리임을 증거해 주신다. (벧후 1:20-21)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② 그는 그리스도인들의 간증이 진실됨을 증거 하신다. 그리스도인의 간증이 진실된 것임을 증거하시는데, 못 배운 사람의 직접적인 간증이 잘 조직된 설교보다 더욱 강하게 사람들을 사로잡게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요한복음 15:26, 27을 참조하기 바란다. (요 15:26-27)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거하느니라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2) 성령께서는 세상을 책망하신다. 요한복음 16:8에 "그가 와서 세상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했다.
① 그는 죄를 책망하신다. 죄를 책망하심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라"(요 16:9)하셨다. (요 16:9)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율법 시대에는 율법을 어긴 것이 죄로 책망을 받았으나 은혜 시대에는 대속을 거절한 죄가 책망을 받는 것이다. (행 2:37)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잃어 버린 상태에 있는 사람은 율법을 어긴 때문이라기 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이지 않는 때문이다. 에덴 동산에서 인간이 넘어진 것은 하나님의 사망 형벌의 위협을 의심한 때문이요, 지금 잃어버린 상태에 있는 자들은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약속을 의심하기 때문이다. 불신앙은 죄의 큰 뿌리가 된다.
② 그는 의를 알게 하신다.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요 16:10)라고 하셨다.
(사 64:6)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신 6:25) 우리가 그 명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의로움이니라 할지니라 (요 16: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예수께서 아버지께 가사 거기 계시게 된 것은 그가 참으로 의로운 분이시요, 하나님께 받아들여졌다는 것을 알게 한다.
③ 그는 심판을 알게 하신다.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요 16:11)고 하였다. 이 세상 임금인 사탄이 이미 심판을 받았다. 사탄과 그 추종자들의 운명이 영원한 지옥 형벌임을 의심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옥 형벌이 있다는 것을 세상이 알고 있는 것이다. 신자들은 성령 세례를 받아서 세상을 책망하고, 깨닫게 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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