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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차 특새 간증1> 박은희집사 강창성 20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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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닛시! 승리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0156, 태권도 훈련 중이던 인영이가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당시 훈련을 지도하던 지도자는 별 것 아니라며 안심을 시켰고, 우리 부부는 그 지도자의 말에 별다른 조치없이 그냥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인영이의 발목의 상태는 점점 심해져갔습니다. 결국 뒤늦게 유명하다는 여러 의사들을 찾아 다녔고, 그 결과 인영이가 운동을 그만두고 수술과 재활에 전념해야한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진단결과 앞에 우리 부부는 암담하기만 했습니다. ... 왜 우리 아이와 우리 가정에 이러한 시련이 왔을까? 그리고 그보다 더 고통스러웠던 것은 부상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로 더 큰 혼란을 겪는 인영이를 그저 옆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결국 혼란 속에 우리 부부가 내린 결론은 기도밖에는 답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첫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말씀을 읽고 기도로 시작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과연 우리가 찾아야 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지를 묵상했고, 나아가 하나님께서 이 상황을 해결해주시기를, 인영이의 미래를 책임져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는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인영이의 훈련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도장을 소개 받게 된 일입니다. 당시 석연찮은 부상이유로 발목부상을 악화시키고, 치료에도 무심했던 지도자와 갈등하던 우리 부부에게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우리 부부는 기도하며 지난 7년간 다니던 도장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서울의 도장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도장을 바꾸었다고 발목부상이 쉽게 낫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멀어진 거리를 오가며 발목부상은 더 오래갔습니다. 그리고 훈련에 대한 욕심에 붕대라도 감고 조금 더 운동을 하면 인영이는 고통 때문에 많이 울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한해 농사를 준비한다는 동계훈련이 시작됐습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훈련에 참가하겠다는 아이들을 만류하지 못했던 우리 부부는 중도에 위문차 훈련지를 방문하면서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동계훈련을 마치고 드디어 올해 첫시합이 지난 21일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시합이 있기 일주일 전 신년 말씀심방을 오신 목사님과 사모님께 인영이의 얘기를 하며 특별히 간절히 기도를 부탁드렸고, 또 목장식구들에게도 기도부탁을 하며 그렇게 제44차 특별새벽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특새 일주일째인 지난주일(221) 대예배시간에 제주도에서는 인영이의 결승전 시합이 있었습니다. 조마조마한 마음에 예배가 끝나고 인영이의 시합결과를 확인한 제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부상투혼을 하며 대회에 참전한 인영이가 1등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기 때문입니다. 믿기지 않는 소식에 감동하며, 함께 기도요청을 했던 분들의 손을 잡고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이건 기적입니다. 당시 가장 최고로 잘한다고 하는 아이들 두 명을 인영이가 차례로 이기고 보란 듯이 1등을 했으니 모두가 놀라고 놀랄 수밖에 없는 일이었습니다. 당시 인영이도 실감이 나지 않아서 시합결과에 한참을 울었다고 합니다. 후에 들은 이야기지만 시합 중에 많이 긴장은 했지만 평상시 연습 할 때처럼 잘되었고, 중간 중간 발목에서 힘이 풀릴 듯할 때는 오히려 큰 기합소리로 힘을 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일을 통해 우리 가족은 분명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셨다는 것을 확신했고 감사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2016228. 최성호 · 박은희 집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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