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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비전캠프 간증 - 김현석 단기선교사
강창성 2016-09-06 추천 0 댓글 0 조회 301

 안녕하십니까, 이번 8차 비전캠프에서 찬양리더를 맡았던 김현석입니다.

 

저는 이번 캠프동안 예배가 어떻게 준비되었고 어떤 역사가 나타났는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공항에서부터 나타났습니다. 예전에는 수많은 짐들을 마닐라 공항에서 다 뺀 다음 / 공항에서 대기하고 / 다시 짐을 붙여 젠산으로 가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마닐라 공항에서 짐이 나오는 걸 기다리고 있는데, 공항 직원이 오더니 젠산으로 가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면서 짐을 바로 젠산으로 붙여주겠다며 먼저 나서서 편의를 봐주었고, 예전에는 저희의 짐들을 의심스럽게 여겨 몇 시간씩 붙잡던 직원들이 / 저의 대략적인 설명만 듣고 모두 다 통과시켜주었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 준비해간 스피커와 믹서, 마이크, 기타, 라인들까지 모두 손상 없이 젠산땅에 도착했습니다. 찬양팀이 장비의 안전을 기도로 준비했는데, 전례 없는 상황을 열어주시면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선교지는 방심하면 안되는 곳이었습니다. 비전캠프 첫째날 모든 장비를 가지고 세팅을 하고 있는데, 사용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현지에 있는 스피커가 망가져 소리가 나지 않았고, 메인 신디사이저는 페달기능이 손상되어 소리를 제대로 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전 이 정도는 큰 문제가 아니기에 감수하고 진행하자 했습니다. /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야외에서 청소년·어린이팀 연합예배를 드리자마자, 마이크 하나가 망가지고, 악기 라인들이 갑자기 동시에 망가져버렸습니다. 예비로 가져온 부품들을 사용하고도 기타에 사용할 라인 하나가 모자란 상태였습니다. 불과 2시간 만에 일어난 일들에 너무 당황하였고 / 저희는 그저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뚜얀교회 강대상 밑에 작은 비닐봉지 하나가 보였습니다. 그 봉지 안에는 예전 팀들이 버린 쓰레기와 다 끊어져 사용할 수 없는 라인들이 몇 개 있었는데, 그곳에 딱 하나 끊어지지 않은 라인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그 작은 라인 하나가 저희의 부족함을 보충해 주어 저희는 첫째 날 집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의 예비하심으로 작년에 신대원분들이 사용하고 미션홈에 기증하고 간 물품중에 / 복잡하게 꼬여있는 수많은 라인들이 있는 것을 그날 밤 발견하였고, 그곳에 있는 라인들로 부족한 부품들이 여유분까지 생기게 되는 인도하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찬양 시간은 그 어떤 예배보다 뜨거웠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찬양 가사 ppt를 만들 때 / 맨 처음에 함께 예배를 위해서 기도하자는 사진을 띄워 /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도록 만들었는데, 현지의 반응은 놀라웠습니다. 그저 그 사진 하나 띄워놓았을 뿐인데 아이들은 갑자기 한 두명씩 기도하기 시작하더니 4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순식간에 기도의 불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찬양 첫 곡을 시작할 때부터 굉장히 은혜롭고 아주 큰 목소리로 찬양이 되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GBS성경공부를 할 때는 소심해서 자기소개도 못하던 아이들이 신나는 찬양을 할 때는 율동도 적극적으로 따라하면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일 오전 전체 예배엔 천 명이 넘는 인원이 모였고 날씨가 유독 더웠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함께 뛰면서 찬양하였습니다. 선교를 준비하는 동안 찬양팀에선 이번 성경공부 주제가 다윗인 만큼 다윗처럼 하나님께 춤추며 찬양할 수 있도록 기도를 많이 드렸는데, 그 기도가 응답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도회 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는 그 어떤 때보다 크게 나타났습니다. 사도행전 9장의 사도바울의 넘어짐의 역사가 대부분의 빌라안 청소년 학생들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기도회 시작과 동시에 큰 소리로 기도를 하면서 넘어지고 방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모습은 저희에게 엄청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끼게 해주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기도회 후에는 세상의 빛으로 나가라는 의미의 형광봉을 흔드는 시간을 가졌는데 형광봉을 신나게 흔들며 뛰는 아이들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이러한 빌라안의 예배모습은 한국의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모습이 바로 빌라안처럼 복음 앞에 순수한 열정을 보이는 모습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예배와 하나님께 순수한 열정을 회복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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